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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믹스는 한국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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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믹스의 장대한 역사는 미국 남북전쟁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군대에서는 흔하게 술을 지급했는데 술에 취한 병사로 인한 사고가 잦자  로스팅한 커피를 보급하게 된다. 나중에 군납업자들이 커피에 모래를 섞어서 양을 늘리는 군납비리를 저지르는 바람에 로스팅도 하지 않은 생두 상태로 보급을 하게 되었다.




 이후에 커피와 연유를 섞어서 졸인 것을 군인들을 대상으로 납품되었는데, 여기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마시면 커피가 완성되는 형식으로 이것이 최초의 인스턴트 커피이자 커피믹스하 할 수 있다.


그리고 제 1차 세계대전 때 미국의 초대 대통령과 동명이인인 조지 워싱턴이라는 사람이 인스턴트 커피를 개발하여 군 보급물자로 납품하여 인스턴트 커피가 퍼지게 된다. 


 이후 제 2차 세계대전때 혈장보존을 위해 개발한 동결건조 기술을 커피와 우유를 동결건조시키는데 사용하면서 인스턴트 커피와 분유의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늘게 된다. 


 그리고 1976년 한국의 동서식품이 봉지 하나에 1회 분량을 섞어 넣는 아이디어를 떠올려 1인분 포장 스타일의 커피믹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는데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이 '프리마'덕분이다.


 커피의 안좋은 신맛(오래되어 산패된 커피에서 나는 신맛. 본래 향기로운 신맛과는 다름)을 억제하고 고소한 맛을 내기위해 커피크리머를 사용하는데 동서식품은 1974년 국내 최초로 야자유성분의 순식물성 '프리마'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


상류층 위주로 판매되던 커피가 대중화 된 것이 커피 믹스 때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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