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코스가 지금은 18개 홀이 원칙이지만, 옛날에는 5홀도 있고 20홀이 넘는 곳도 있었답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18홀은 어떤 이유에서 정해진 걸 까요.
☞ 설1) 위스키와 골프?
스코트랜드에 골프를 하던 플레이어가 매서운 바람과 추위를 견디려고 그라운드에 오를 때마다 스카치 위스키를 한 잔씩 마시다가 18번홀에서 마침 술이 떨어져서 그날의 플레이를 끝냈는데 여기서 유래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설2) 세인트앤드루스 왕립골프클럽에 운영방법?
골프의 발상지는 스코틀랜드이고 세인트앤드루스 왕립골프클럽이 당시 가장 유명한 골프장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처음에 22홀로 운영하던 것을 세월이 지나며 18홀로 고정 운영하게 되면서 세계적으로 18홀의 원칙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 설3) 로열 윔블던cc 에서 유래한 것.
19세기 말 골프장은 자연 그대로 코스가 만들어져 골프장마다 홀수가 틀렸다합니다.
골프의 발상지 스코트랜드의 프레스트윅cc는 1886년 12개 홀로 구성, 노스베위크 코스는 7개 홀 뿐, 몬듈즈코스는 25개 홀로 조성, 유명한 세인트 앤드루스는 당시 11개 홀이었는데 1870년 윔불던cc가 7홀뿐이던 코스를 전반 10홀, 후반 9홀로 확장하지만, 문제는 스코어 전후반 홀이 다르다 보니 골퍼들이 스코어 계산에 착오가생겨 전반1개홀을 축소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합니다.
☞ 참고로) 골프의 규정타수는 72타 입니다.
즉, 18개 홀을 거치는데, 한 홀당 기본적으로 4타 만에 끝내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18×4=72.
그런데 모든 홀을 4타로 만들면 재미없으니까 18개 홀 중에서 3타만에 들어가야 하는 비교적 짧은 홀을 4개 만들고, 반대로 5타 만에 들어가야 하는 홀을 4개 만들어서 만들어서 운영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골프장은
- 3타가 기본인 홀이 4개
- 4타가 기본인 홀이 10개
- 5타가 기본인 홀이 4개 입니다. <어떤오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