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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잡학/어원,유래

화천대유의 의미는? 천화동인도 함께 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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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周易)은 약 3천여 년 전경, 주나라 초기에 출현한 점(占)에 대해 서술한 책입니다. '주역'의 '주'는 주周나라 왕조의 이름이고, '역'은 점책이라는 뜻입니다.'역전'에서의 '역'은 변화라는 뜻이니  '주역'은 곧 '주나라의 변화에 관한 책'이란 뜻이 되지요.

 원래 이름은 단순히 역(易)이 었으나,  나중에 경전을 의미하는 경(經)을 붙여 '역경(易經)'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주역 이전에도 하나라의 연산역(蓮山易), 은나라의 귀장역(歸葬易)이 있었다고 하나 모두 실전되고, 주나라 문왕이 괘사를 짓고 그 아들 주공이 완성시켜 이름을 붙인 주역만이 남아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공자는 주역의 중요함을 알고 죽간을 엮은 가죽끈이 세 번이나 낡아 끊어지도록 봤다고 하는데요. 공자 사후에는 점술책으로 여겨져서 진시황의 분서갱유를 피했고 한(漢)나라 이후 점술책이 아니라 유교 경전으로써 그 가치가 인정되어 오경 중 으뜸이 되었습니다.


 이중 최근 이슈가되는 '화천대유(火天大有)'도 바로 이 주역에 나오며,  주역(周易) 64괘 중 하나입니다. 화천대유(火天大有)는 ‘하늘의 도움으로 천하를 얻는다’는 뜻으로 명리학계에선 상당히 좋은 괘로 평가되며, “하늘의 불에 해당하는 태양이 온 천하를 비춰 크게 얻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니 “정정당당하게 천하를 소유하게 된다는 의미로 쓰일 수 있다”고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화천대유가 자회사로 설립한 '천화동인(天火同人)'은 ‘마음먹은 일을 성취할 수 있다는 운’으로 풀이하며, 여러 사람에게서 도움을 받아 성공할 가능성이 큰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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