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TV
2009. 5. 8.
김선아는 코믹해야 한다.
SBS에서 야심 차게 선보인 본격 정치 풍자(?)극 '시티홀'이 현실정치의 가려운 부분을 속시원히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티홀'의 인기에 견인차가 되는 것이 주인공인 '차승원'과 '김선아'의 포폭절도할만큼 웃긴 코믹연기인데요. 이 중에서도 '내 이름은 김삼순'에 이어 다시 선보인 김선아의 푼수 연기는 경지에 이르지 않았나 싶은 정도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사실 대한민국 여배우에게 머지않아 40을 내다보는 나이는 아킬레스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선아와 같이 초반에 섹시한이미지로 무장하고 CF로 데뷔한 배우에겐 더욱 그렇고요. 이 때문에 CF를 제외하고 김선아가 데뷔 초 출연한 작품은 비중도 없고 연기력 논란 또한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김선아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