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가요
2008. 10. 28.
김c가 가수였어? - 뜨거운 감자 4집 이야기
"뭐야, 김c가 가수였어?" TV를 보고 있던 아내가 제게 건넨 조금은 당황이 되는 질문입니다. 1박2일에서 엉뚱한 캐릭터로, 다큐멘터리의 나레이터로, 연예오락 프로의 단골 게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던 그였기에 어쩌면 아내의 질문은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1박 2일에서 기타 치는 거 봤는데 좀 치더라 했지…. 음…. 가수 맞구나. 노래는 어때요? 몇 등까지 했어요?" 아내는 아직도 김c가 가수인 게 마냥 신기한가 봅니다. 말이 나온 김에 "김c는 원래부터 가수였고, 뜨거운 감자라는 밴드에서 활동한다. 노래도 좋다." 등의 짧은 답을 얘길 하다 문득 아내처럼 김c가 작사, 작곡까지 하는 뮤지션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짧은 웃음한 번 머금고 맙니다. 뜨거운 감자가 4집으로 돌아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