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속 역사이야기
2009. 6. 10.
[선덕여왕]성골과 진골이 뭐기에...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진평왕은 사위이자 사촌동생인 용수(박정철 분)의 태자 책봉을 명했습니다. 하지만, 천명공주의 남편인 용수는 아버지인 진지왕이 폐위되며 성골에서 진골로 족강(族降:신분이 낮아짐)이 된 터라 화랑들은 진골이 태자가 되는 것을 반대합니다. 이에 용수는 전투의 선봉에 서서 큰공을 세우고 이를 무마하려 했지만 결국 미실의 계략으로 천명공주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는데요. 도대체 신라시대의 신분인 성골과 진골에는 어떤 차이가 있었던 것일까요? 골품제도는 혈통의 존비(尊卑)에 따라 정치활동에서 사회생활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특권과 제약이 주어지는 제도로서 성골(聖骨)·진골 및 6~1두품(頭品)까지 모두 8개의 신분층으로 구성되어있었는데요. 성골과 진골(聖骨—眞骨)은 신라시대의 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