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TV
2010. 4. 5.
스타킹은 안 되고 막장드라마는 되는 거니?
방송사가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하여 예능프로그램 결방을 결정하고 국민적인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는 가운데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나홀로 방송을 강행하며, 방송 중 자막으로만 천안함 속보를 전해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난은 이틀이 지난 지금도 각종 언론 매체와 관련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데요. 같은 시간 때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전달했던 복싱 특집을 재방송했고, KBS 2TV는 '천하무적 토요일'은 특집다큐멘터리 '동물의 건축술'로 대체되었으며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역시 결방되었습니다. 특히 ‘무한도전’은 방송 당시 예능이지만 웃음보단 희망과 감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탈북소녀 복서 최현미 선수의 경기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