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속 역사이야기
2009. 1. 19.
[천추태후]경종이 부른 최지몽은 누구일까?
1/18 방영된 "천추태후"에서 경종은 갓 태어난 태자의 안위를 염려해 태조 왕건 이래로 고려 왕실의 수호자였던 최지몽(전승환 분)을 불러들이는 데요. 드라마와는 달리 최지몽은 천추태후의 오빠인 왕치(후에 성종)가 어려서부터 아버지처럼 따르던 인물로 후에 왕치가 왕이 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전남 영암지방의 호족인 원보(元甫) 최상흔(崔相昕)의 아들로서 최지몽(崔知夢)의 본명은 총진(聰進)입니다. 청렴하고 성품이 온화하였며 총명하여 어려서부터 학문을 즐겨 고려 초 대학자인 대광(大匡) 현일(玄一)에게 사사를 하여 경서와 사서를 널리 섭렵했으며 더욱이 천문과 역술에는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다고 전해집니다. 18세에 태조(왕건)가 그 명성을 듣고 불러 꿈을 해석게 했더니 반드시 삼한을 통일할 것이라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