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속 역사이야기
2009. 10. 20.
선덕여왕, 화백회의의 '다수결' 정말 가능했을까?
선덕여왕 19일 방송분에서는 덕만의 이간책을 미리 간파한 미실이 화백회의 귀족들에게 미리 연통해 화백회의 당일, 10명의 귀족 중 단 한명만이 반대표를 던짐으로써 화백회의의 만장일치제도에 따라 조세개혁안은 부결됐고, 뜻밖의 상황에 덕만 일파는 크게 당황하게됩니다. 하지만 당황했던 순간은 잠시 덕만은 화백회의의 만장일치제를 다수결로 바꿀 것을 발의하게되며 화백회의장에 소란이 일어나면서 끝이 났습니다. 과연 삼국시대의 합좌제도(合坐制度)중 가장 유명했던 화백회의에서의 다수결 처리는 가능했을까요? - 화백(和白) 진골(眞骨) 귀족 출신의 대등(大等)으로 구성된 신라의 합의체 회의기구. 국가의 중대한 일들을 결정하고 귀족세력과 왕권 사이에서 권력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졌다. - 합좌(合坐) 당상관(堂上官)들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