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영화
2008. 3. 26.
<10000 BC> 차라리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볼 걸 그랬다.
베어, 티벳에서의 7년 등의 명작을 만든 프랑스 영화의 거장 장 자끄 아노라는 감독이 만든 1981년 작 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지금으로부터 8만 년 전 잃어 버린 불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원시인에 불과했던 우리 조상의 얘기를 다룬 영화인데요. 모든 대사는 영화에서 설정된 알 수 없는 원시어와 바디랭귀지로 표현하지만 자막 없이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영화로 다큐멘터리적인 느낌이 많이 났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나름대로 감동이 있는 작품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안타깝게도 는 27년이나 된 와 비교해봐도 감동도 줄거리도 없는 그저 그런 영화일 뿐이었습니다. 원래부터 잘난 주인공과 미개인에 불과하지만 세련되게 예쁜 여주인공 등의 어처구니없는 설정이 빈약한 줄거리를 더욱 빈약하게 과대포장 시켜줄 뿐이었습니다. 유럽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