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속 역사이야기
2008. 10. 27.
[대왕세종]명나라 정보기관 동창은 어떤 기관?
명나라 때 황제의 정보기관을 창위(廠衛)라 합니다. 창(廠)은 동창(東廠), 서창(西廠), 대내행창(大內行廠)을 말하고, 위(衛)는 금의위(錦衣衛)를 말하는데 이를 합쳐서 창위라 하는 것이죠. 금의위는 동창등의 환관처럼 황제와는 가깝지는 못했기에 창의 세력이 위보다 컸습니다. 금의위는 기본적으로 모든 관료를 정탐했지만 창은 관민과 금의위를 감시했으며, 대내행창은 관민과 창위를 감시했으니 창의 위세는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창은 사법기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황제의 영을 받아 사건을 처리하고, 관리와 백성을 체포하였으며, 형이 지극히 잔혹하여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는 없었다 합니다. "대왕세종"에 등장하는 동창(東廠)은 제3대 영락제가 선대왕인 제2대 건문제의 잔당을 색출하고 민정을 살피고자 영락18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