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속 역사이야기
2008. 6. 29.
[대왕 세종] 효령대군이 왕이 되지 못한 이유는?
효령대군은 태종(이방원)의 차남으로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민첩하며 글읽기를 좋아하고 무예에도 능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활쏘기에 특히 능하여 태종의 총애를 받아 사냥터에 항상 따라 다녔던 부분은 현재 드라마에 나오는 효령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효성이 지극하고 형제애가 두터운 등 어느 하나 모자람이 없었으나 양녕의 카리스마적 기질과 충녕이 가진 성군의 자질에 비할 바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불교에 심취했던 그는 개국 초기 숭유억불(崇儒抑佛)정책에 입각한 왕권확립과 종교변혁으로 동요하는 백성의 혼란을 잠재우고자 유ㆍ불 조화론을 주장하였고, 불서 번역과 사찰 보수 등 불교 정신에 입각한 보국안민(輔國安民)에 힘쓰는 등의 업적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양녕이 세자에서 폐위되었을때 효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