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게임 업종 전망

 2024년 7월 한국 게임 시장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출시되고, 기존 인기 게임들의 업데이트와 신작 게임의 출시로 인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이 문서는 6월 게임 시장의 리뷰와 7월 게임 시장의 전망, 주요 게임 개발사들의 동향을 분석합니다.

 

주요 포인트

🎮 6월 게임시장 리뷰: 비 MMORPG 게임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매출 1위를 차지하며 MMORPG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MMORPG 하락: '리니지2M'과 '리니지W'의 매출 순위가 하락하는 등 MMORPG 게임의 전반적인 매출 부진이 두드러졌습니다.

📈 신작 게임 출시: 넷마블의 '레이븐2'와 쿠로게임즈의 '명조'가 각각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쿠키런: 모험의 탑'은 상위권에 진입했습니다.

📊 7월 전망: 캐주얼 게임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운빨겜'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빠르게 순위를 올리고 있습니다.

🚀 기대작: 호요버스의 '젠레스 존 제로'가 4천만 명의 사전 예약자를 기록하며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 시프트업 상장: 시프트업이 7월 11일 코스피에 상장될 예정이며, 공모가는 6만원, 시가총액은 약 3.5조원으로 예상됩니다.

🖥️ '퍼스트 디센던트' 흥행: 넥슨게임즈의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첫 날 스팀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 비용 구조: 시프트업의 게임들이 해외 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파트너사들로부터 높은 로열티 수수료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 시장 확대: 시프트업의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지역 및 플랫폼 확장을 이뤄냈습니다.

 

 

6월 게임시장 리뷰

매출 1위 게임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6월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비 MMORPG 게임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중 네 번째 비 MMORPG 게임이 매출 1위를 기록한 사례입니다.

MMORPG의 부진

MMORPG 장르의 게임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리니지M'은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매출 순위가 상승했지만, 여전히 1위 탈환에는 실패했습니다. '리니지2M'과 '리니지W'는 각각 16위와 11위로 전달 대비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넷마블의 MMORPG 신작 '레이븐2'는 출시 직후 일매출 3위까지 기록했으나, 이후 점차 하락해 현재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신작 게임

5월에 출시된 넷마블의 액션 RPG '나혼렙'은 출시 첫날 일매출 140억원을 기록하며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나, 이후 다수의 신작 경쟁에 밀려 현재는 일매출 순위 10위권 중후반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5월 23일에 출시된 중국 쿠로게임즈의 서브컬처 오픈월드 게임 '명조'는 '원신'과 유사하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월간 매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모험의 탑'

6월 26일 출시된 '쿠키런: 모험의 탑'은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각각 최고 3위와 6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쿠키런: 킹덤'의 초기 성과와 유사한 양상입니다. '모험의 탑'은 싱글플레이와 협동 모드를 제공하는 캐주얼 게임으로 주요 BM은 캐릭터 뽑기와 강화에 집중되어 있으며, 경쟁 요소가 적어 MMORPG와 같이 출시 초기부터 대규모 매출이 발생되는 구조가 아닙니다.

 

 

7월 게임시장 전망

캐주얼 게임의 강세

7월에도 캐주얼 게임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규 캐주얼 게임 '운빨존많겜'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빠르게 순위를 올리고 있습니다.

MMORPG의 반등

'리니지M'과 '오딘'은 대규모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마일게이트의 신규 MMO '로드나인'이 7월 12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다만, 기존 MMORPG들과 유사한 게임성으로 인해 유저 반응은 다소 미온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대 신작

7월 최대 기대작은 호요버스의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 '젠레스 존 제로'입니다. 이 게임은 글로벌 사전 예약자 수 4천만명을 달성하며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시프트업의 코스피 상장

시프트업은 7월 11일 코스피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공모가는 6만원, 공모 시가총액은 약 3.5조원으로 예상됩니다. 시프트업은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넥슨게임즈의 '퍼스트 디센던트'

7월 2일 출시된 넥슨게임즈의 PC/콘솔 루트 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첫 날 스팀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예상 외의 흥행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흥행 여부는 지켜봐야 합니다.

 

 

주요 게임 개발사 동향

시프트업

시프트업은 2013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의 게임을 개발했습니다. 이 회사는 '니케'를 통해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했으며, '스텔라 블레이드'로 지역 확장 및 콘솔 게임 개발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시프트업의 매출 상당 부분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사들로부터 높은 로열티 수수료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는 '퍼스트 디센던트'를 통해 루트 슈터 장르에 도전했습니다. 이 게임은 스팀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했지만, 장기적인 성공 여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기존 루트 슈터 게임들에 비해 부족한 타격감과 과금구조 등의 문제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결론

2024년 7월 게임 시장은 MMORPG와 캐주얼 게임 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게임 개발사들은 다양한 신작 게임을 출시하고 있으며, 이들 게임의 성과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시프트업의 코스피 상장과 넥슨게임즈의 신작 게임 흥행은 특히 주목할 만한 이벤트입니다.

 

* 본 요약본은 유진투자증권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