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치료제 경쟁 속 국내 업체들의 기회 -제약,바이오 산업분석 (유한양행, 보로노이 전망)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폐암 치료제 시장의 변화와 경쟁 상황을 분석하며, 국내 업체들이 이 변화 속에서 어떤 기회를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제약,바이오 산업분석

 

 최근 폐암 치료제 시장에서의 경쟁 상황과 그 변화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문서는 폐암 치료제의 임상 결과와 국내 업체들의 신약 개발 동향을 분석하며,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의 항체약물결합체(ADC) 파이프라인 현황을 소개합니다.

 

주요 포인트

  • 🚀 타그리소 임상 결과: 타그리소는 무진행생존기간을 6배 이상 연장하며 수술 불가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 렉라자와 리브레반트 병용요법: 두 약물의 병용요법은 전체 생존기간 연장과 내약성 개선이 확인되었습니다.
  • 🩺 로브레나의 성과: 5년 이상의 장기 추적에서 60%의 환자가 암이 진행되지 않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 💊 ADC의 임상 결과: Sac-TMT와 ABBV-706은 높은 반응률을 보였으나, 일부 ADC는 내약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 국내 폐암 신약 개발: 유한양행과 보로노이는 긍정적인 임상 결과와 함께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 빅파마 ADC 파이프라인: AstraZeneca, Pfizer, MSD 등 주요 글로벌 제약사의 ADC 파이프라인 현황이 상세히 소개되었습니다.
  • 🔬 중국 임상 결과: MSD-Kelun의 Trop2 ADC는 중국 임상에서 높은 반응률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 🧪 HER3-Dxd 임상 결과: FDA 허가 단계에 있으며, EGFR 비소세포폐암의 3차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 유한양행과 보로노이의 주가: 두 업체의 목주가는 각각 90,000원으로 평가되었습니다.
  • 📈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유한양행과 보로노이는 모두 '매수' 의견을 받았으며, 목표주가는 각각 90,000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소분자 표적치료제

타그리소

타그리소는 최근 발표된 ASCO 임상 3상 LAURA 연구 결과에서 수술 불가 3기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으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6배 이상 연장(39.1개월 vs 5.6개월)시키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수술 전/후 보조요법에서 수술 불가 환자까지 적응증을 넓히는 중요한 결과입니다.

렉라자와 리브레반트 병용요법

렉라자와 리브레반트의 병용요법은 PALOMA-3 임상 결과에서 전체 생존기간(OS)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연장(HR 0.62, p=0.02)시키며, 내약성도 개선되었습니다. 이는 EGFR 변이 NSCLC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로브레나

Pfizer의 로브레나는 5년 이상의 장기 추적에서도 60%의 환자가 암이 진행되지 않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변이 NSCLC에서 소분자 표적치료제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항체약물결합체(ADC)

ADC의 임상 결과

ADC(Antibody Drug Conjugate) 분야에서는 Gilead의 트로델비가 임상 3상 EVOKE-01에서 생존기간 개선을 확인하지 못했으나, Astrazeneca/Daiichi의 Dato-Dxd와 MSD/Kelun의 Sac-TMT는 높은 반응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Sac-TMT는 NSCLC 1st line 중국 임상 2상에서 최대 78%의 ORR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국내 업체의 ADC 개발

국내에서는 유한양행과 보로노이가 폐암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의 렉라자는 긍정적인 PALOMA-3 임상 결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보로노이의 VRN11과 VRN07도 임상에서 순항 중입니다.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의 ADC 파이프라인

AstraZeneca와 Daiichi Sankyo

  • Enhertu: HER2(+) NSCLC 및 전이성 유방암 등의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며, 다양한 임상 단계를 진행 중입니다.
  • Dato-DXd: Trop2 ADC로 비편평상피 NSCLC에서 효과가 확인되어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Pfizer

  • Tivdak: 자궁경부암 2차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며, 진행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임상도 진행 중입니다.
  • Padcev: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며, 다양한 고형암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MSD

  • MK-2140: ROR-1 타겟 ADC로, DLBCL 및 진행성 요로상피암종을 대상으로 임상 중입니다.
  • MK-1022: HER3 타겟 ADC로, EGFR NSCLC의 2차 치료제로 FDA 허가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 업체들의 기회

국내 폐암 신약 개발 업체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임상 연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의 렉라자와 보로노이의 VRN11, VRN07은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통해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유한양행

  • 렉라자: 긍정적인 PALOMA-3 임상 결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3분기 FDA 허가와 연말~내년 초 총 생존기간 결과 발표가 예상됩니다. 목표주가는 90,000원입니다.

보로노이

  • VRN11, VRN07: 두 파이프라인은 임상에서 순항 중이며, 2024년 하반기 VRN11의 첫 임상 중간 결과 발표가 주목됩니다. 목표주가는 90,000원입니다.

 

결론

폐암 치료제 시장은 소분자 표적치료제와 항체약물결합체(ADC)의 성과에 따라 변화하고 있으며, 국내 업체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과 보로노이의 신약 개발이 주목받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들의 ADC 파이프라인 현황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 문헌

  • ClinicalTrials
  • ADC Review
  • 하나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