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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먹는 아메바는 어떤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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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태국서 귀국 50대 '뇌 먹는 아메바' 감염 국내 첫 확인…입원 10일 만에 사망 - 뉴스핌

 

기사요약

뇌 먹는 아메바라고도 불리는 파울러 자유 아메바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염 후 빠른 증상 진행과 치명적인 원발성 아메바성 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는 고병원성 원충입니다. 환자는 50대 남성으로 태국에서 4개월 간 머물다 최근 귀국 후 증상이 나타나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10일 만에 숨졌습니다. 이 아메바는 호수, 강, 온천 등 담수와 토양에서 주로 발견되며 오염된 물에서 수영을 하거나 여가 활동을 할 때 코를 통해 체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코 세척을 위해 오염된 물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사람 간 전염은 가능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감염 잠복기는 짧게는 2~3일, 길게는 7~15일이다. 증상으로는 두통, 정신 착란, 후각 상실, 상기도 문제 등이 있으며 결국 심한 두통, 발열, 구토, 목 경직으로 이어집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아메바가 보고된 지역을 여행할 때 수영 등 수상 활동을 자제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등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사원문은 본문아래 링크 참고)

파울러자유아메바 란?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는 일차성 아메바성 수막뇌염(PAM)이라는 희귀하고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아메바(단세포 유기체)의 일종입니다. PAM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의 감염인 수막염의 한 유형입니다.

파울러자유아메바가 인간의 병원체로 처음 보고된 것은 1965년이었다. 9살 아이를 시작으로 호주에서 네 명이 뇌수막염으로 죽었는데, 부검결과 뇌에서 기묘한 형태의 아메바가 관찰이 된 것이죠. 

'파울러자유아메바'는 호수, 강, 온천과 같은 따뜻하고 정체된 물에서 발견됩니다. 토양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메바는 일반적으로 사람이 오염된 물에서 수영하거나 잠수할 때 코를 통해 몸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염되지 않습니다.

'파울러자유아메바'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감염 후 5~7일 이내에 시작되며 다음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두통 / 발열 / 메스꺼움 / 구토 / 뻣뻣한 목 / 발작 / 환각 / 혼수상태


'파울러자유아메바'는 매우 심각하고 종종 치명적인 감염입니다.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파울러자유아메바'에 대한 특정 치료법이 없으며 생존율이 매우 낮습니다.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걸린 사람들은 종종 항진균제, 항생제 및 뇌 부종을 줄이기 위한 약물을 포함한 약물 조합으로 치료를 받습니다. 경우에 따라 '파울러자유아메바' 환자는 호흡을 돕는 기계 환기와 같은 지지 치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파울러자유아메바'의 위험을 줄이려면 따뜻하고 고인 물에서의 수상 활동을 피하고 물이 코 위로 강제로 올라가는 수상 활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중 활동에 참여할 때 코 클립을 착용하거나 코를 막는 것도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영장을 적절하게 염소 처리하고 관개 및 기타 가정용으로 안전한 수원의 물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태국서 귀국 50대 '뇌 먹는 아메바' 감염 국내 첫 확인…입원 10일 만에 사망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이른바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파울러자유아메바는 감염 사례 자체가 드물지만 감염 후 증상 진행이 빠

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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