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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초음속 비행 성공이 의미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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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국산 KF-21, 세차례나 '음속벽' 뚫었다…6개월만에 초음속 - 연합뉴스

 

기사요약

국산 전투기 '보라매'(KF-21)이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은 KF-21이 오후 3시 15분 첫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초음속 전투기로 개발된 이 항공기는 음속의 장벽을 최초로 돌파했다. 이 비행 동안 세 번의 초음속 비행 시도가 모두 성공했다. 방사청은 이날 음속을 돌파한 비행 결과 KF-21이 음속 범위에서 항공기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올 하반기에 전투적합성 잠정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KF-21 보라매는?

KF-21 보라매(KF-21 Boramae)는 대한민국의 항공우주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방과학연구소(ADD), 방위사업청(DAPA)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1인승 쌍발 다목적 전투기입니다.

KF-21은 한국의 노후화된 F-4와 F-5 항공기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데, 첨단 스텔스 능력과 최고 속도 마하 1.8, 작전 사거리 3,000km 이상을 갖도록 설계됐었습니다. 공대공 미사일과 공대지 미사일을 포함한 첨단 항전 및 무기 체계와 20mm 대포도 갖추고 있습니다.

KAI에 따르면 KF-21은 쌍발엔진을 탑재하고 저피탐(스텔스) 기술이 적용되었고, 동체 길이 16.9m·폭 11.2m·높이 4.7m로 F-16 전투기보다 크고 F-18 전투기와 비슷한 크기로 무장 탑재량은 7.7t입니다.

최초의 KF-21 시제품은 2021년 4월에 첫 비행을 했는데 한국 정부는 총 120대의 KF-21을 구매할 계획이며, 2026년에 한국 공군에 첫 취역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음속 비행이란?

초음속 비행이 가능한 전투기는 음속보다 더 빠른 속도로 비행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제트기가 소리의 속도보다 더 빨리 날 수 있고 따라서 그것이 만들어내는 음파를 능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제트기는 초음속 비행이 불가능한 미사일이나 적 항공기를 앞지르고 회피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초음속 비행은 제트기가 목표물로 더 빨리 이동할 수 있게 하고 더 빠른 속도로 공대공 전투에 참여할 수 있게 하여 아음속 항공기보다 속도와 기동성 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투기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마하 1.8은 음속의 1.8배에 달하는 속도를 말한다. 마하 1로도 알려진 음속은 해수면과 표준 대기 조건에서 대략 시속 767마일이다. 그러므로, 마하 1.8로 여행하는 물체는 대략 시속 1,378마일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매우 빠른 속도로, 대부분의 상업 항공기들의 전형적인 순항 속도인 시속 550-600마일 (시속 885-965킬로미터)보다 훨씬 빠르다. KF-21은 마하 1.8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속도와 기동성 면에서 대부분의 아음속 항공기보다 우위에 있다.

 

이 기사가 시사하는 점은?

 KF-21 보라매(일명 '코리아 파이터-21')가 첫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다는 것은 항공기가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비행할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KF-21이 핵심 설계 요건 중 하나인 초음속 비행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KF-21 프로그램에 있어 중요한 성과입니다.

이 이정표는 항공기의 추진 및 공기역학 시스템이 의도한 대로 작동하고 있으며 항공기가 설계된 고속에 도달할 수 있음을 나타내며, 전투기에 필수적인 공대공 전투와 고속으로 날아오는 미사일을 피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또한, 항공기 설계가 필수 표준을 충족하고 필요한 모든 테스트를 통과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항공기 인증 및 고객에 대한 인도를 향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전반적으로, 초음속 비행 시험의 성공적인 완료는 KF-21 프로그램에 긍정적인 신호이며 이 프로그램은 한국 공군에 새롭고, 진보되고, 능력 있는 전투기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워지게 합니다.

 

 KF-21 프로그램은 한국을 위한 가장 야심차고 도전적인 군사 항공 우주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한국이 초음속 전투기를 처음부터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F-21의 성공적인 개발은 한국의 군사력을 향상시키고 한국이 세계 항공 우주 산업의 주요 기업이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사원문

 

국산 KF-21, 세차례나 '음속벽' 뚫었다…6개월만에 초음속(종합2보)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산 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 1호기가 17일 역사적인 첫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다.

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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