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속 역사이야기
2016. 3. 8.
육룡이 나르샤, 조영규는 그렇게 죽지 않았다.
7일 방송된 SBS ‘육룡이나르샤’에서 이방원의 심복인 조영규가 척사광 칼에 맞아 사망하는 장면이 방송되었습니다. 조영규는 반촌에 몰래 만들어 둔 이방원 무기 창고에 아이가 들어오자 죽여야 하는지를 놓고 갈등하다 척사광과 만나게 되고 아이는 조영규 손에 조영규는 척사광 손에 죽음을 맞이하는데요. 조영규는 고려 말·조선 초의 무신으로 수차에 걸쳐 왜구 토벌전에 참전하고 이성계가 세력을 구축하는 데 신진세력의 무장으로 크게 활약했던 실존인물입니다. 조영규는 오늘날 신창조씨(新昌趙氏)의 시조이나 조상의 가계가 불분명하고 자나 호를 가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일반 평민 출신으로 추측이됩니다. 그의 아내는 고려 말의 명문족의 하나인 연안차씨 차견질의 첩녀로 차견질의 형인 차원부는 두문동 72현의 한 사람으로 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