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6월 전기차 배터리 시장동향과 주요 기업

 전기차 배터리(2차전지) 시장의 최신 동향과 주요 기업들의 성과를 다루고 있습니다. 성일하이텍의 신공장 가동, 중국의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 투자, 유럽 시장에서의 중국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의 도전, 그리고 현대차의 대형 전기 SUV에 대한 배터리 공급 계약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배터리 시장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를 이해하기 위해 각 기업들의 전략과 투자 동향을 분석합니다.

핵심 포인트

🔋 성일하이텍: 전기차 30만 대 폐배터리 처리 신공장 가동

🇨🇳 중국 투자: 전고체 배터리 R&D에 약 1조 1270억원 투자

🚗 유럽 시장: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 유럽 시장에서 철수 및 축소

🔋 현대차: 제네시스 GV90에 SK온 배터리 공급 예정

📈 LGES vs CATL: 글로벌 배터리 출하량 경쟁 심화

📊 시장 점유율: CATL이 유럽 시장에서도 높은 출하량 기록

📉 배터리 시장 동향: Q 하락, P 하락으로 주가 하락세

🚗 전기차 판매: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세 확인

🔋 배터리 성능: BEV 판매량 증가가 배터리 시장 반등의 핵심

📈 주요 기업 성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기업들의 주가와 성과 분석

 

 

신공장 가동과 중국의 투자

성일하이텍의 신공장

성일하이텍은 연간 전기차 30만 대 폐배터리 처리 용량을 갖춘 신공장을 새만금에 가동했습니다. 이 공장은 1~3공장을 합치면 총 40만 대의 전기차 폐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성일하이텍은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중국의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 투자

중국 정부는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에 2027년까지 총 60억위안(약 1조127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한국 정부의 지원 규모(1000억원)과 비교하면 매우 큰 금액입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가 높아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규모 투자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 시장에서의 도전

중국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의 어려움

중국의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들은 유럽 시장에서 품질 및 안전성 논란, 보조금 축소, 관세 문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창청자동차는 유럽 시장에서 철수했고, CATL과 SVOLT는 공장을 축소했습니다. 이러한 도전은 중국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큰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유럽 시장에서의 중국 전기차 판매 현황

지난해 유럽에서 판매된 전기차의 19.5%가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이었습니다. 그러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중국 전기차의 유럽 시장 안착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 각국 정부의 보조금 축소와 관세 부과로 인해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대형 전기 SUV

제네시스 GV90에 대한 배터리 공급

현대차의 첫 대형 전기 SUV인 제네시스 GV90에는 SK온이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제네시스 GV80 EV에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 차량들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현대차의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공급은 현대차의 전기차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 경쟁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의 경쟁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의 배터리 출하량 차이는 2022년 33.6%에서 2023년 1.0%로 좁혀졌습니다. 2024년에는 CATL이 더 높은 배터리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유럽 시장에서도 CATL이 LG에너지솔루션보다 더 많은 배터리 출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으며, 각 기업들은 기술 개발과 생산 능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배터리 출하량 비교

2024년 1~4월 누적 기준으로 글로벌 배터리 출하량은 LG에너지솔루션 26GWh(YoY +7%), CATL 27GWh(YoY +16%), Panasonic 10GWh(YoY -29%), 삼성SDI 11GWh(YoY +33%), SK온 10GWh(YoY -1%)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각 기업의 시장 점유율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배터리 시장 동향과 주요 기업 성과

시장 동향

배터리 시장은 Q 하락과 P 하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1~4월 누적 기준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은 46만 대(YoY +6.4%)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BEV(배터리 전기차) 판매량은 35만 대(YoY +0.4%)로 소폭 증가에 그쳤습니다.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11만 대(YoY +32%), HEV(하이브리드 전기차)는 38.3만 대(YoY +38.3%)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기업 성과

주요 배터리 기업들의 성과를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은 주가와 성과에서 큰 변화를 보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2023년 대비 2024년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고성능 배터리 개발과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새로운 배터리 기술 개발과 생산 라인 확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배터리 성능과 BEV 판매량의 중요성

배터리 시장의 반등을 위해서는 BEV 판매량의 증가가 필수적입니다. BEV는 대당 배터리 탑재량이 많아 배터리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2024년 1~4월 누적 기준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의 BEV 판매량은 35만 대(YoY +0.4%)로 증가했으나, 이는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배터리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BEV 판매량의 더욱 가파른 증가가 필요합니다.

 

 

결론

성일하이텍의 신공장 가동과 중국의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 투자, 유럽 시장에서의 중국 전기차 제조사의 도전, 그리고 현대차의 대형 전기 SUV에 대한 배터리 공급 계약 등은 배터리 시장의 중요한 동향을 보여줍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배터리 시장의 반등을 위해서는 BEV 판매량의 증가가 필수적입니다.

각 기업들은 기술 개발과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배터리 시장의 향후 방향성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배터리 시장의 변화는 전기차 시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지속 가능한 배터리 기술 개발과 생산 능력 확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주요 기업

기업명 시가총액(억원)
LG에너지솔루션 822,510
삼성SDI 269,213
SK이노베이션 99,182
에코프로비엠 198,537
엘앤에프 57,092
코스모신소재 53,545
포스코퓨처엠 213,411
대주전자재료 18,995
동화기업 9,180
SKIET 30,908
고려아연 102,243
SKC 56,045
일진머티리얼 23,032
솔루스첨단소재 12,077
천보 7,660
후성 8,033
동진쎄미켐 21,851
나노신소재 14,428
신흥에스이씨 3,511
상신이디피 2,100
피엔티 17,010
씨아이에스 7,951
티에스아이 1,623
하나기술 4,798
에이프로 1,593
대보마그네틱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