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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TV

침체된 1박 2일의 해결책을 "무한도전"과 "패떴"에서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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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 2일"이 이상합니다. 일요일 예능 불패를 이어가던 그들의 독주는 "패밀리가 떴다"이 후에 조금씩 주춤하더니 결국 이들에게 시청률마저 뒤처지는 굴욕(?)을 당하는 것입니다. "패밀리가 떴다"가 방영되기 전에 그 잘나가던 "무한도전"의 아성을 무너뜨린 "1박 2일"이지만 짧은 침체기 이후 더욱 참신한 소재들로 중무장한 "무한도전"에게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고전을 하고 있는 "1박 2일"의 돌파구를  "패밀리가 떴다"와 "무한도전"이 절실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1. 초심을 잃지 마라
 얼마 전 "1박2일"에서는 1주년 기념으로 "초심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그들이 처음 찾아갔던 곳으로 다시 방문하여 당시에 도움을 준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방송 소재일 뿐이었던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금의 "1박2일" 초심을 잃어버리고 방황하고 있는 듯합니다.

 아래는 "1박2일"의 홈페이지에 소개된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입니다.

 매년 천만명 이상이 해외로 여행가는 이시대에 그들은 산촌으로 농촌으로 대한민국의 산하를 소개하며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체험하려 했던게 "1박 2일"이 제작된 기획의도이자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강원도의 너와집을 체험하면서 고작 출연진의 코디와 매니저와의 사적인 감정만을 이슈화 시키고 어제 방영분에서는 MT로 유명한 강촌을 찾아가서는 그 곳의 일상을 담기는 커녕 그들이 머물고 있는 민박집의 한정된 장소에서 진부하기 짝이었는 단편영화 찍기와 이제는 한번만 해도 충분한 복불복을 세번이나 진행하는등 제작진의 안일한 행태가 눈살을 찌뿌리게 했습니다.



2. 소통하라
 "패밀리가 떴다"와 "무한도전"이 질리지 않고 재미있는 이유는 현장을 적극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패밀리가 떴다"에서 어설픈 연주실력이지만 그들이 찾아간 마을 사람을을 위해 작은 콘서틀를 연것과 "무한도전"에서 처럼 도전과제 수행중 자연스럽게 삽입되는 시민과의 돌발적인 참여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만들어내는 돌시에 훈훈함까지 안겨주고 있습니다.


"1박2일"이 가장 최근에 진심으로 소통했던게 백령도에서 해병대 장병들과 함께나눈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사직구장"편도 있었으나 이는 우연찮게 이뤄전 배령도 이야기에 비해 다분이 의도적인 거라 제외합니다.

"1박2일"을 보며 시청자들의 웃으며 감동받았던건 이러한 소통이 제일 잘되는 프로그램이었던 게 가장 큰이유였습니다.



3. 결론
 재미있는 사실은 이들 "패밀리가 떴다"와 "무한도전"의 메인MC가 유재석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두고 강호동아 유재석에게 패했다는 섣부른 결론을 내리는 이도 분명있을 것으로 보지만 우리가  "1박 2일"에서 보아온 "강호"동이라는 사람은 정말 가슴이 따듯한 사람이기에 앞에서 얘기한 두 가지 문제를 금방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1박 2일"또한 다시 한번 예능 최강의 프로그램이 되길 기원합니다. <어떤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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