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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속 역사이야기

[선덕여왕]김유신 vs 서라벌 10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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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드라마 '선덕여왕' 22일 방영분에서는 성인이된 덕만과 서라벌에 입성한 김유신(엄태웅 분)이 이끄는 용화향도가 '서라벌 10화랑'과 대립구도를 선보이며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신라의 화랑도는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고 있었는데 화랑도는 화랑·낭두·낭도로 이루어졌으며 화랑도와 관련된 여자로서 화주·봉화·유화 등이 있었습니다.

낭두 : 화랑과 낭도 사이에 위치한 화랑도의 중간 세력 집단으로 화랑도 조직 중 화랑이 아닌 낭도 중 우두머리를 낭두라고 하였는데 그들이 일정한 세력집단으로 되어 화랑도의 낭정에 영향을 미치는 등 점차 그 지위를 확대하여 나갔다. 원래 낭두는 상선과 상랑의 마복자들 만이 될 수 있었다. 낭두에는 원래 7급이 있었는데 22세 양도공이 9급으로 늘렸다.

낭도 : 일반 서민들로 구성된 이른바 서민 낭도, 이들은 화랑도를 출세의 문으로 이용함

화주 : 풍월주의 아내, 화주의 조건은 까라로워 아름다움은 기본이며 진골정통, 대원신통의 통이 있어야 했습니다. 이것은 풍월주가 되기 위해서는 인통이 있는 여자를 화주로 삼아야 하기 때문.

봉화 : 낭두의 딸들. 봉화는 화랑도와 깊은 관련이 있던 여자들로 낭두의 딸들이 봉화가 되어 선문에 머물며 일하는 동안 화랑들의 총애를 받지 못하면 시집을 갈 수 없었다합니다.

유화 : 서민의 딸들로 구성


 이러한 체계적인 화랑도에서 당시 신라의 수조인 서라벌을 기점으로 한 '서라벌 10화랑'이 유명했습니다.

 김용춘에 이어 풍월주가 된 14대 호재(호림공)을 중심으로 '서라벌 10화랑'은 보종랑과 일월성도, 석품랑과 청룡익도, 임종랑과 호국선도 등 서라벌에서 가장 뛰어난 화랑 10명과 그를 따르는 낭도들을 일컫는데요.


 이중 석품(청룡익도), 덕충(이화정도), 박의(동백매도)는 확실한 미실파인 듯 보이며 임종(호국선도)는 문노, 김용춘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드라마상에서 아직은 대립중인 알천(비천지도)는 나중에 김유신이 이끄는 용화향도 쪽으로 마음이 기울꺼 같습니다.

용화향도(龍華香徒)
김유신은 15세에 화랑이 되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따라 무리를 짓게 되자 그의 무리들을 이렇게 불렀다. 원래 향도는 승(僧)·속(俗)의 신앙단체를 말한다. 특히 '용화'라는 것은 불교의 미륵신앙에서 내세불인 미륵불이 도솔천(兜率天)에서 용화수(龍華樹) 아래로 내려와 3번 설법한다는 것에서 나왔다. 따라서 당시 낭도는 미륵을 따르는 무리로, 화랑은 미륵의 현신(顯身)으로 이해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신라사회에 불교가 수용되어 국가적으로 숭배되면서 호국불교로서의 성격을 갖게 되고 신라사회가 곧 불국토라는 사상과 연관된다. 화랑인 죽지랑(竹旨郞)의 탄생설화에 미륵이 등장하거나, 진지왕 때의 승려 진자(眞慈)가 항상 미륵상 앞에 나아가 대성(大聖)이 화랑으로 화신하여 세상에 나타나기를 빌었다는 미륵선화(彌勒仙花)의 설화 등도 이러한 관념에서 나온 것이다.


 앞으로 펼쳐질 '김유신의 용화향도' vs '서라벌 10화랑'이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기대해 봅니다. <어떤오후>

- 사진 출처 : imbc
- 용어 해석 : daum, naver 백과 사전
[내용 출처 : 네이버, 다음 백과사전, 네이버 지식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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