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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속 역사이야기

선덕여왕, 월야의 아비 월광태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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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은 가야의 비밀결사대 복야회의 수장 월야(주상욱 분)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월야는 자신을 가야의 마지막 태자인 월광태자의 장자로 소개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삼국사기'를 참고했을때 법흥왕 9년(522) 이찬(伊) 비조부(比助夫)의 누이동생을 가야국왕에 시집을 보내 태어난 이가 월광태자라 전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대가야와 신라는 왕실 간의 혼인을 통해 동맹관계를 맺었던 것이죠.

하지만 7년의 동맹은 신라의 배반으로 그 종지부를 찍게되었고 이로 인해 월광태자는 어머니가 신라인이라는 이유로 대가야 왕으로 즉위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 후 월광태자는 모든 것을 버리고 나병환자를 치료하다 일생을 마쳤다 전해집니다.


 또 다른 설로는 결혼동맹이 깨진 후 진흥왕 12년에 신라의 공격을 받아 대가야가 멸망하고 월광태자는 어머니와 함께 지금의 고령에서 피난하던 중 때마침 진흥왕의 군대에 쫓겨 다시 합천으로 도망쳤으나 여기서 결국 숨을 거두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 후 태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현재 태자암이 있는 곳에 월광사(月光寺)를 세웠고 현재는 3층 석탑이 남아있습니다.
 
 사실 월광태자를 가야의 마지막 왕인 도설지왕(道設智王)과 동인인물인지 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란이 되고 있지만 드라마에서 월광태자의 장자인 월야의 등장은 이들과 같이 행동할 김유신의 활약을 충분히 기대해볼만한 부분입니다. <어떤오후>

[참고자료 : 인터넷 백과 사전(네이버,다음,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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