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4월 9일 부터 시행되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중에는 온라인으로 교육을 할때 발생되는 데이터 요금 및 요금제별 용량이 초과되면 사용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포함되는데요.
교육부에서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온라인 개학과 관련 스마트 기기로 진행시 통신 3사의 데이터 사용량 걱정 없이 교육용 콘텐츠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네이버tv등의 다른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EBS 사이트를 직접 사용해야 적용되며, 서비스 기한은 다음 달 말까지로 별도 신청할 필요는 없다합니다.
4/1 교육부에서 공지한 내용을 요약합니다.
◈ 통신 3사 데이터 사용량 걱정 없이 교육용 콘텐츠 무제한 이용 지원
-. 과기정통부는 교육부, 통신 3사(KT, SKT, LGU+)와 협의하여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사용량 및 요금*에 대한 걱정 없이 EBS를 비롯한 주요 교육 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초·중등 학생의 경우 청소년 요금제 등 상대적으로 저가 요금제(기본 데이터 제공량 소진 후 초과 과금) 가입이 많아 데이터 사용량에 한계
ㅇ 지난 3월 16일(월), 5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등의 교육사이트*를 접속하여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하더라도 데이터 이용량 소진 없이 제공하기로 한 데 이어,
*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교과목), 사이언스올(과학), 엔트리(SW), 커리어넷(진로)
※ 위의 웹/앱사이트 이용에만 해당되며, 위의 웹/앱에서 유튜브 등 다른 사이트로 넘어가는 경우에는 데이터 요금 발생
ㅇ 4월 9일(목)부터는 추가로 EBS 교육 사이트를 일반학생, 학부모, 교사 누구나 데이터 사용량이나 요금 걱정 없이 스마트폰 및 태블릿으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5월말까지 적용되며 별도 신청절차 불필요)
* EBS 사이트에서 이용할 경우에만 적용되며 유튜브 채널, 네이버TV 등 타 사이트에서 EBS콘텐츠 이용 시에는 지원되지 않음
◈ IPTV에서 EBS 교육콘텐츠 실시간 제공 및 추가 요금부담 없이 시청 가능
-. IPTV(KT, SKB, LGU+)에서도 EBS 교육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원격교육 기반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ㅇ IPTV 3사는 학년별 교육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방송채널을 신규로 마련*하여 추가 요금부담 없이 제공한다.
* 초등 1∼2학년은 EBS 플러스2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신규 채널은 가용 채널KT 300번대, SKB 750번대, LGU+ 260번대)을 활용하여 제공
ㅇ 이를 통해, IPTV에 가입*한 가구에서는 학생들이 편의에 따라 인터넷과 TV를 선택하여 EBS 수업을 수강할 수 있게 되었으며, 케이블TV 및 위성방송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 IPTV 가입자 : 1,605만 명(2019년 상반기 기준)
◈ 저소득층 학생에게 스마트기기 대여, 인터넷 통신비 등을 적극 지원
-. 저소득층 자녀의 스마트기기 대여를 위해 삼성전자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3만 대(갤럭시 Tab A 8.0), LG전자가 6천 대 (G패드3 8.0)의 스마트패드를 각각 후원(기증)할 계획이다.
ㅇ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학교·교육청이 보유 중인 스마트기기 약 23만 대, 교육부의 추가 보급분 5만 대, 민간(삼성전자, LG전자)에서 후원한 3만 6천 대, 총 31만 6천 대를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대여* 한다는 계획이다.
* 가정에 원격교육에 활용 가능한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포함)가 없는 학생 중 저소득층(교육급여수급권자) 우선으로 대여 예정
ㅇ 학교는 저소득층(교육급여 수급권자) 학생의 가정 내 스마트기기 대여 희망 여부를 파악 후, 학교가 보유한 기기를 우선 대여한다.
- 부족한 경우 교육(지원)청에 부족 물량을 신청하여 온라인개학 일정에 맞추어 각 가정에 대여(4월 9일(목)~)한다.
* 출처 : 교육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