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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TV

[식객] 원작, 드라마, 영화 속 각기 다른 주인공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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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찬

조선말기 임금의 총애를 받던 대령숙수의 후손.
성찬이 열 살 되던 해 할아버지 친구의 아들이라는 오숙수가 찾아오고, 오숙수는 성찬을 친아들 이상으로 정성을 다해 키운다. 그러나 도무지 오숙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찬.

허구한 날 싸움질에 말썽만 피우던 성찬이 어느 날 요리를 하겠단다. 마지못해 설거지를 해야 했던 그날부터 성찬의 요리 실력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오숙수는 성찬의 놀라운 자질을 확인한다.
성찬에겐 대령숙수의 피가 흐르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오숙수는 누구라도 실력이 있는 사람에게 대령숙수의 후계를 물려주겠다는 뜻을 밝힌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성찬은 어려서부터 운암정과 대령숙수의 맥을 이을 사람은 자신뿐이라 믿고 성실하게 실력을 닦아온 봉주에 의해 운암정을 떠나게 된다.

요리를 만나고 꿈을 키우던 삶의 절정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성찬. 실의와 좌절의 시간도 잠시, 그는 다시 일어선다. 트럭을 몰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우리나라 서민들의 음식과 맛과 정신을 통해 음식이 진정 무엇인지, 요리가 진정 무엇인지 알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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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

오숙수의 아들이자 운암정의 수석요리사.
어린 시절 말썽만 피우고 속만 썩이는 성찬에게 극진한 아버지가 때론 이해할 수 없었지만, 묵묵히 형답게 잘 보살펴왔다. 그러나 성찬이 진짜 대령숙수의 후손이라는 것을 알게 된 봉주는 대령숙수의 후계 자리를 빼앗길 것 같은 위기감에 민우와 손잡고 성찬을 운암정에서 몰아내고 만다.

게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아버지의 유능한 비서 주희마저 성찬을 좋아한다는 사실에 심한 질투심에 사로잡힌다. 대령숙수의 후계자 문제에서부터 빚어졌던 오숙수와의 갈등은 운암정의 경영 혁신을 꽤하는 봉주의 도전적인 발상으로 인해 더욱 첨예해지고, 성찬을 운암정에서 내몬 것이 봉주라는 사실을 오숙수가 알게 되면서 두 부자의 관계는 이내 파국으로 치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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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활동적이고 감정적이며 말괄량이에 ‘또라이’ 기질이 다분한 음식 칼럼니스트.
지방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의 일간신문사에 입사 시험을 보기 위해 상경하자마자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이 운암정이다. 서울에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 일이 운암정의 음식을 맛보는 것이었던 것.

하지만 성찬과의 예기치 않은 만남으로 인해 수험표를 잃어버린 진수는 입사 시험을 치르지 못하고, 가까스로 잡지사 계약기자로 입사한 후 꿈에도 그리던 맛 칼럼을 쓰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골목에 트럭을 세워놓고 생선이며 야채를 팔기 위해 확성기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던 성찬과 다시 만나게 된다.

헌데 이상하다. 왠지 저 볼품없는 떠돌이 차장수와 있으면 편안하고 즐겁다. 만나기만 하면 투닥투닥 싸우고 토라지고 망가지지만, 봉주가 가지고 있지 않은 성찬의 따뜻한 인간미, 사람냄새에 빠져들기 시작한 것이다

<등장인물 소개 출처 : SBS 식객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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