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태후]강감찬,강조와의 운명적 만남 가능했을까?
1월 4일 방영된 KBS대하사극 "천추태후" 2회에서 황보수(천추태후)는 거란에 밀려 고려로 넘어온 발해 유민들의 폭동에 휘말려 이 와중에 강조(최재성 분)와 강참찬(이덕화 분)을 만나는 장면이 연출되었는데요. 이 때문에 결국 체포되어 경종의 앞으로 세 사람은 끌려가기까지 합니다. 과연 고려역사상 실존했던 이 세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은 실제 역사에서도 가능한 일이었을까요? ☞ 귀주대첩의 영웅 강감찬 귀주대첩의 영웅 강감찬 장군은 948년 태조 왕건을 도와 공을 세운 삼한벽산공신 궁진의 아들로 태어나 36세 되던 983년(성종 2)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예부시랑이 되었습니다. 1010년(현종 1) 거란의 성종이 40만 대군으로 침입하자 많은 신하가 항복할 것을 주장하였으나, 이를 반대하고 하공진(河拱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