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속 역사이야기
2009. 9. 9.
선덕여왕, 문노의 장인 거칠부는 누구?
MBC 월화 드라마 '선덕여왕' 8일 방송에서는 15대 풍월주를 정하는 비재에서 문노가 제시한 문제의 정답을 찾는 유신과 덕만의 활약이 방영되었습니다. 정답을 찾던 이들은 문노의 장인이 거칠부가 편찬한 국사가 조작된 것을 알아채고 거칠부의 옛행적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요. 과연 비재의 핵심 키워드가 된 인물 거칠부는 누구일까요? 거칠부(居漆夫, 502년 ~ 579년)는 6세기 중엽 신라 진흥왕 때의 학자이며 장군으로 성은 김씨이며 내물왕의 5대손이며 각간 김잉숙의 손자이고 이찬 김물력의 아들입니다. 일반적으로 거칠부는 현재는 전해지지 않는 신라의 역사를 기술한 '국사'를 편찬한 이로 알려지지만 신라의 영토확장 정책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여 직접 전장을 지휘하는 등 군사로서도 훌륭한 구실을 하였으며 드라마에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