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TV
2008. 10. 16.
바람의 화원, 드라마 사전 제작의 필요성을 입증시키다.
15일 방송된 SBS '바람의 화원'은 본방 대신에 급히 스페셜 방송을 내보내는 촌극(?)을 빚었는데 이는 주인공인 문근영의 코뼈 부상으로 인해 촬영이 불가해지자 취하게 된 긴급처방으로 스페셜방송은 16일에도 계속된다 합니다. 급하게 편성된 스페셜 방송이지만 영화 DVD의 메이킹 필름을 보는 듯한 느낌은 신선했으며 실제 그림과 드라마 영상이 적절하게 조합된 비교적 높은 완성도에 제작진의 노력이 엿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6부까지 진행된 현재 진행형의 드라마에 뜬금없는 스페셜방송은 대한민국 방송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방송계에서는 현재 드라마 제작 시스템에 대한 폐단과 이에 따른 사전 제작에 대한 수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만 이번 SBS '바람의 화원'에서 또한 번 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