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黃喜, 1363~1452) 고려의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다가 30세(1392)되던 해에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자 두 임금을 섬기지 않겠다는 72현과 함께 두문동에 은거했으나 조정의 요청과 동료들의 천거로 성균관학관으로 돌아왔습니다. 조선 개국을 반대한 이력으로 빛을 보지 못하다 태종이 왕이된 후 형조, 예조, 병조, 이조 의 정랑을 거쳐 도승지의 전신인 지신사가 된 43세경부터 자기 소신을 펴기 시작했습니다. 조선실록에도 '황희는 공신은 아니지만 공신 대접을 하였고, 하루라도 보지 못하면 반드시 불러서 접견하였고, 하루도 좌우를 떠나지 못하게 하였다'고 할 정도로 태종의 신뢰는 대단하였다 합니다. 하지만, 1418년에 충녕대군이 세자로 책봉되자 이에 반대하다가 결국 교하 지방(지금의 경기도 ..
골프코스가 지금은 18개 홀이 원칙이지만, 옛날에는 5홀도 있고 20홀이 넘는 곳도 있었답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18홀은 어떤 이유에서 정해진 걸 까요. ☞ 설1) 위스키와 골프? 스코트랜드에 골프를 하던 플레이어가 매서운 바람과 추위를 견디려고 그라운드에 오를 때마다 스카치 위스키를 한 잔씩 마시다가 18번홀에서 마침 술이 떨어져서 그날의 플레이를 끝냈는데 여기서 유래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설2) 세인트앤드루스 왕립골프클럽에 운영방법? 골프의 발상지는 스코틀랜드이고 세인트앤드루스 왕립골프클럽이 당시 가장 유명한 골프장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처음에 22홀로 운영하던 것을 세월이 지나며 18홀로 고정 운영하게 되면서 세계적으로 18홀의 원칙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 설3) 로열 윔블던cc 에서 ..
어(魚)자는 한자에서 물고기를 뜻하는 물고기어(魚)를 사용한 것이고, 치자는 옛 우리말에서 물고기를 뜻하는 글자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말에서 치자로 끝나는 물고기라도 한자로는 대부분 어(魚)자가 들어간다는 얘기입니다. 갈치와 멸치를 한자로 각각 도어(刀魚)와 약어(弱魚)로 적는 것이 좋은 예입니다. 문제는 한자와 한글을 혼용해서 사용하는 한국에서 '어'와 '치'를 구분하는 것인데요. 그 이유가 안타깝게도 뿌리깊은 사대주의 사상의 결과물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어”字가 붙는 물고기는 비늘이 있는 물고기이고, “치”字가 붙는 물고기는 비늘이 없는 물고기를 말하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비늘이 있는 “어”字가 붙는 물고기가 치”字가 붙은 물고기보다는 고급 어종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한글을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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