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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4.
[대왕세종]요절한 세종의 맏딸 정소공주는 누구?
소헌왕후 심씨는 8남 2녀의 자녀를 두었는데 맏아들 향(문종)을 비롯하여 수양(세조), 안평, 임영, 광평, 금성, 평원, 영응 등 아들 8형제와 정소, 정의 등 딸 2자매입니다. 이 중 정소공주는 문종보다 먼저 태어난 딸로 충녕이 왕이 되기 전 사가에 있던 시절에 처음 보게 된 자녀로 그 성품과 총명함이 남달라 세종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인물로 전해집니다. 따라서 13세의 어린 나이로 요절한 맏딸의 죽음에 대한 충격으로 세종은 한동안 정사를 돌보지 못했다 하며 이일 때문에 지병인 소갈(당뇨)과 안질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합니다. 다음은 실록에 남겨진 정소공주의 사망당시의 기록입니다. ▶세종 23권, 6년(1424 갑진 / 명 영락(永樂) 22년) 2월 25일(신미) 1번째기사 왕녀가 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