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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채소별 잔류 농약 제거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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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약은 우리가 먹고 있는 많은 과일, 채소 등에 사용됩니다. 그래서 먹기 전 잔류농약을 걱정하기 마련인데요.

 시중 유통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불안감으로 무농약, 무공해, 친환경 농산물만 찾거나 아예 채소 섭취를 꺼려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안전한 농산물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세척해야 할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2015년 유통 농수산물 65,043건을 수거,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720건(부적합률 1.1%, 농산물 670건·수산물 50건)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부적합 농산물은 시금치(68건), 깻잎(65건), 부추(56건), 상추(51건), 쑥갓(42건) 등 채소류가 주를 이뤘으며, 수산물은 주꾸미(24건), 새우(10건), 낙지(5건), 해파리(3건), 장어(2건)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렇다면,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농약은 대부분 잎, 줄기 및 과실의 표면에 부착하므로 농산물을 씻을 때 쉽게 제거될 수 있습니다. 잔류농약의 제거는 식초물, 숯을 담근 물, 소금물 등에서 가능하며 대부분 물로 씻으면 제거됩니다. 실제 식약처에서 채소류의 농약 제거율을 조사한 결과, 채소류에 농약을 처리하여 물, 세제, 식초, 소금, 숯담근물에 5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로 30초간 세척했을 때, 세척의 차이가 미미했고, 물 세척만으로도 농약이 76~90%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농산물별 세척방법을 인지하고, 조리.섭취 전 충분히 씻어준다면 과일.채소를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자료 출처 : 식품의약품 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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