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나 음식물 찌꺼기 등으로 차내에는 다양한 얼룩과 이물질이 유입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므로 차량 외관보다 내부가 청결하게 유지되어야 하는데요.
이번에는 친숙한 청소 도구들과 주유소나 셀프세차장에 있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여
차량 내부를 자가 청소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자동차 내부의 청소의 기초는 진공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하고 걸레로 닦는 것입니다.
자동차의 외관은 항상 깨끗히 하고 있는데, 차내 청소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반짝이는 자동차로 드라이브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막상 차를 타고 보면 내부의 시트와 대시 보드에 먼지가 묻어 있고 발밑에는 진흙 얼룩이 눈에 띄면 기분은 다시 나빠지기 마련이죠.
자동차 내부는 항상 차 안에서 머무르는 공간이므로 자동차를 최대한 깨끗하게 유지하고 자동차 환경을 개선하면보다 편안한 운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 한 달에 한 번 이상 차 내부를 청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경우에 따라 자동차 내부의 먼지나 흙은 악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것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내부를 청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야하는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시트, 카펫 및 바닥을 진공청소기로 청소하여 먼지를 제거하고 대시 보드와 계기판 등은 물기가 조금 있는 걸레로 닦기만 하면 됩니다.
전원 공급 문제로 인해 진공 청소기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자동차의 12V 전원 공급 장치로 작동할 수 있는 차량용 청소기를 구입할 수 있지만 셀프 세차장 및 주유소 등에서는 차량용 청소기보다 훨씬 강력한 코인형 진공청소기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것을 추천합니다. 흡입력이 강하고, 틈새에 끼어 있는 먼지나 이물질을 날려버릴 수 있는 품에 축적된 쓰레기를 날리는 에어 블로워(에어건)를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합니다.
진공청소기로 청소할 때 약간은 귀찮은 작업이지만 바닥 매트를 제거하고 매트의 뒷면을 청소하십시오. 셀프 세차장에서는 바닥 매트 자체를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고 가볍게 두드려 먼지를 제거한 후 코인형 매트 세척기로 세척할 수 있습니다. 세척 후에는 곰팡이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 안에서 닦으려면 '마이크로 화이버 원단(극세사)'의 걸레를 추천합니다. 이것은 닦아 낸 후에 물방울이 남을 가능성이 적고 미세한 섬유의 미세한 섬유가 세세한 부분까지 들어가서 가볍게 닦는 것만으로 먼지를 쉽게 닦아 낼 수 있습니다. 대시 보드, 중앙 콘솔, 도어 패널 및 창문과 같은 접근 가능한 영역을 닦으면 됩니다.
2. 자동차 시트의 청소
차 안에서의 얼룩은 주로 음료와 음식으로 발생합니다.
특히 밝은 색(흰색이나 회색)의 인테리어에서는 얼룩이 더 눈에 띄므로 신경이 쓰입니다. 음료수를 흘리면 즉시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지만 패브릭 재질의 시트 등은 즉시 닦아내도 내부에서는 얼룩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시중에 판매하는 패브릭 시트 전용 클리너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만족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때는 가정용 만능 클리너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얼룩이 많이 번지지 않은 부위는 희석되지 않은 원액을 그대로 적용하고 칫솔 등으로 조심스럽게 문지르면 됩니다. 얼룩이 넓은 부위는 물로 희석하고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분사한 후 닦아내시기 바랍니다.
문제는 클리너를 사용함으로써 오히려 불필요한 얼룩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인데 얼룩제거 후 남아 있는 클리너 성분을 말끔히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죽 시트의 경우 가죽 시트 전용 클리너 사용을 추천합니다. 자동차 가죽 시트는 의류 등과 달리 내구성, 내후성을 높이기 위해 표면에 여러 층에 걸쳐 도장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 클리너를 사용하지 않으면 효과 적인 얼룩제가가 힘듭니다.
청소 후에는 젖은 걸레로 클리너를 완전히 닦아내고 마른 걸레로 끝내야 합니다.
또한 가죽 시트의 경우 먼지 외에도 표면의 마찰로 인해 페인트가 벗겨질 수 있는 증상이 있지만 이헌 경우에는 일반일들이 해결하기 힘들어 전문가의 손에 맡겨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