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발모광? 머리카락을 지켜줘!
머리를 뽑는 습관으로 인해 탈모가 발생하는 것을 발모광(Trichotillomania)이라고 합니다.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인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머리카락, 눈썹, 속눈썹, 음모 등 다양한 신체부위의 털을 뽑는 행동을 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이런 행동은 부위를 옮겨가며 나타날 수 있으며 직선, 원, 사각형, 또는 산발적인 부위에서의 모발 감소, 짧은 머리의 증가로 이어지는데요. 모발을 뽑는 행동을 멈추고자 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행동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다고 알려진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주로 10~13세의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처음 나타나며, 드물게 성인기에 나타나기도 하는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며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수년 혹은 평생 동안 지속된다고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