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속 역사이야기
2009. 9. 8.
선덕여왕, 국선 문노의 비밀은?
8세 풍월주 문노(文弩, 536-606)의 어머니는 가야국의 문화공주로 어려서부터 검술을 잘하였고 의기가 있었던 그는 우리가 흔히 최고의 화랑으로 손꼽는 김유신마저 그를 추앙할 정도였습니다. (한편으로 문화공주가 왜인으로 왜국왕이 신라왕에게 바친 공녀로도 알려졌습니다.) 문노(정호빈 분)가 아직 풍월주가 되지 않았던 시절, 17세의 어린 나이와 낮은 신분임에도 낭도들을 거느리고 백제, 고구려, 북가야를 잇달아 쳐 큰 공을 세웠으나 이를 인정받지 못하자 이에 불평하는 부하들이 꾸짖었을 정도입니다. 또한, 어머니의 나라 가야국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사다함이 함께 가서 토벌하기를 청하였으나 "어찌 어머니의 아들이 되어서 외조부 나라의 백성을 괴롭힐 수 있겠는가" 하고 끝내 가지 않았으며 이에 감동한 사다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