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잡학/어원,유래
2008. 12. 16.
두문불출(杜門不出)의 어원은?
두문불출(杜門不出)은 집에만 있고 바깥출입을 아니하거나 집에서 은거하면서 관직 또는 사회의 일을 하지 않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두문불출(杜門不出)은 두문동이라는 지명과 관련된 것으로 두문동은 지금의 경기도 개풍군 광덕산 두문동을 이야기합니다.(개성 북쪽 만수산 아래 있는 동네라는 설도 있음) 원래 두문불출(杜門不出)은 무력으로 왕권을 찬탈한 태조 이성계를 비판하는 의미로 고려의 충신 72명이 두문동에 들어가 마을의 동, 서쪽에 모두 문을 세우고 빗장을 건 뒤 나가지 않았다는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두문(杜門)’이란 말은 ‘문을 닫다’ 또는 ‘문을 막다’라는 뜻입니다. 고려왕실의 후예나 충신들은 새 왕조에 힘으로 대항하기 보다는 낙향을 하거나 산골로 들어가 조선을 섬기지 않는 간접적 저항을 하였는데 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