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속 역사이야기
2009. 8. 18.
선덕여왕, 알천은 왕이 될 수도 있었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죽은 천명의 대신해 신라의 왕이 되기로 결심한 덕만 앞에서 그녀를 새 주인으로 섬길 것을 맹세하는 알천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드라마에서 알천랑은 김유신의 가장 친한 벗으로 덕만이 왕이 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알천랑은 술종(述宗),임종(林宗),호림(虎林),염장(廉長),김유신(金庾信)등으로 구성된 화백회의의 의장인 상대등을 역임한 대단한 인물입니다. 알천은 본명이 소알천(蘇閼川,577년 ~ 686년)으로 신라국 제25대 진지왕(眞智王)2년에 아찬이었던 휴곤(休昆)의 5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릴때부터 영특하고 비범했던 알천은 화랑이 된 후에 그 탁월한 통솔력으로 수 많은 전장에서 공을 세웠습니다. 그가 활약하던 때는 고구려,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