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속에 영화 '뽕' 있다.
KBS 기획 드라마 ‘추노’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연 호연,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액션 외에도 회를 거듭할수록 한층 더 강해지는 등장 캐릭터의 개성과 사연에 코믹한 요소까지 곁들여져 점점 더 보는 다음 회를 기대하게 하는데요. 기존 사극에서처럼 왕실에서 일어나는 피비린내나는 권련싸움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아니고 조선시대 최하층인 노비와 이들을 쫓는 '추노꾼'의 이야기를 다른 '추노'는 엇갈린 운명과 사랑에 회를 거듭할수록 추격전은 숨 가빠지고 주인공들의 일상은 고단해져 시청자들 또한 안타까울 뿐입니다. 하지만,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지배적인 '추노'의 분위기 편향은 자칫 시청자들이 지루함을 느낄 수 있기에 제작진은 드라마 곳곳에 다소 코믹스런 장치들을 배치해두고 있습니다. 바로 조선시대의 해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