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엔터테인먼트는 공모가를 18~21달러로 설정하고, 목표 시가총액은 3.2~3.7조 원으로 예상됩니다.상장은 빠르면 6월 말 혹은 7월 초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요 주주로는 네이버와 라인야후가 있으며, 블랙록은 코너스톤 투자자로 최대 5,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블랙록은 일본 만화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하여 웹툰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IPO 매력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중장기적으로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성장과 더불어 한국 웹툰 CP사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사항
- 💰 공모가: 18~21달러로 설정, 목표 시가총액은 3.2~3.7조 원
- 📅 상장 시기: 빠르면 6월 말 혹은 7월 초
- 🏢 주요 주주: 네이버(63.4%), 라인야후(24.7%), 블랙록(2%)
- 📉 공모 주주 지분: 11.9%, 네이버 U.Hub의 지분 2%는 6개월 매도 제한
- 💼 블랙록 투자: 코너스톤 투자자로 최대 5,000만 달러 투자
- 📈 웹툰 플랫폼 성장: 일본 만화 시장의 디지털 전환 목표
- 🔍 주주 구성 변화: 공모 이후 네이버가 최대주주 유지
- 💸 공모금액: 2.9억 달러, 한화 4,000억 원 예상
- 📊 기업 실적: FY22 매출 1,079백만 달러, FY23 1Q 매출 327백만 달러
- 🌐 글로벌 확장: 블랙록의 글로벌 지역 확장 및 웹툰 콘텐츠 확장 가능성
상장 개요
공모가 및 시가총액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수정 S-1을 통해 공모가 밴드를 18~21달러로 발표했습니다. 밴드 하단 기준 시가총액은 3.2조 원, 상단 기준은 3.7조 원으로 기존 예상치인 5조 원을 하회하는 수준입니다. 밸류에이션은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 PSR 2배, FY25F PER 20배 초반으로 경쟁사인 일본의 '인포콤'에 비해서도 낮습니다. 공모금액은 2.9억 달러로 한화 4,000억 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장 시기
상장은 빠르면 6월 말 혹은 7월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1년 상장한 쿠팡의 경우 S-1 초안 제출 이후 한 달 안에 상장했으며, 최근 나스닥에 상장한 비슷한 규모의 기업들도 상장 전 비슷한 기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주요 주주 구성
공모 이후 주주 구성은 네이버가 여전히 지분 63.4%를 확보해 최대주주이며, 라인야후(LY Corp.) 지분은 24.7%가 됩니다. 주요 주주들은 모두 IPO 이후 6개월 매도 제한이 걸려있습니다. 공모 주주 지분은 11.9%가 될 예정이며, 이 중 코너스톤 투자자인 블랙록의 지분 2%, 네이버의 미국 자회사인 NAVER U.Hub의 지분 2%를 제외한 기타 투자자들의 지분은 8%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모자금 사용처
웹툰엔터테인먼트는 공모자금 사용처로 운영비와 M&A 비용을 제시했으나 구체적인 가이던스는 없습니다.
블랙록 코너스톤 투자자 참여
블랙록이 코너스톤 투자자로 참여하는 점은 IPO 매력도를 높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코너스톤 투자자는 처음부터 큰 금액을 투자하는 기관을 의미합니다. 보통 대형 투자자들로, 회사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블랙록은 웹툰엔터테인먼트 IPO에 최대 5,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매도 제한 기간은 없습니다.
블랙록은 일본 만화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베팅하고 있으며, 이는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최근 블랙록은 일본의 대형 만화 플랫폼 ‘메챠코믹’ 운영사 ‘인포콤(4348.JP)’을 인수하기 위해 소니와 KKR을 제치고 인수가를 2,600억 엔으로 가장 높게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는 소니가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2,000억 엔 대비 30% 증액된 금액입니다. 블랙록은 최대주주 지분 58%를 인수한 후,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전량을 취득해 상장 폐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실적
FY22-FY23 실적
웹툰엔터테인먼트의 FY22 매출은 1,079백만 달러였으며, FY23 1Q 매출은 327백만 달러였습니다. 매출원가는 FY22 806백만 달러에서 FY23 1Q 244백만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FY22 -115백만 달러에서 FY23 1Q 14백만 달러로 개선되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FY22 -133백만 달러에서 FY23 1Q 6백만 달러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사업부별 매출 비중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유료 콘텐츠, 광고, OSMU(One Source Multi Use) 사업부로 나뉘어 있습니다. 유료 콘텐츠 매출 비중이 가장 높으며, 광고와 OSMU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블랙록의 일본 시장 전략
메챠코믹 인수
블랙록은 일본의 대형 만화 플랫폼 ‘메챠코믹’ 운영사 ‘인포콤’을 인수하기 위해 소니와 KKR을 제치고 2,600억 엔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소니가 제시한 2,000억 엔 대비 30% 증액된 금액입니다. 블랙록은 최대주주 지분 58%를 인수한 후,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전량을 취득해 상장 폐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본 만화 시장의 디지털 전환
블랙록은 일본 만화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일본 만화 시장에서 웹/모바일 포함 전자 만화의 비중은 70% 수준에 불과합니다. 디지털 전환율을 기준으로 보면, 지금의 일본은 2015년의 한국에 해당합니다. 동기간 네이버웹툰 매출은 8배 이상 증가한 만큼 1등 기업의 매출은 시장 성장율을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은 웹툰 플랫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주요 투자자인 블랙록의 참여는 IPO의 매력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중장기적으로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성장과 더불어 한국 웹툰 CP사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본 요약본은 하이투자증권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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