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공탄의 재미있는 유래(18세 이상)



 연탄에는 구멍 수에 따라 십구 공탄(19), 이십이 공탄(22), 삼십이 공탄(32)등이 있습니다.

 1980년 이전에는 가정용은 19, 31공탄, 업소용은 49공탄으로 생산되었으나 1980년 이후 22, 25, 19, 31공탄으로 규격이 통일되었고 현재 가정용으로는 구멍이 22개인 이십이 공탄(22)이 주로 사용됩니다.

구공탄이라는 뜻을 먼저 인터넷 백과사전에서 '연탄'이라는 검색어로 찾아보면 다음과 같은 설명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연탄(煉炭, briquette) 이란 무연탄을 주원료로 하여 여기에 다른 탄화물을 분쇄 ·배합하거나 점결제(粘結劑)를 혼합해서 성형 ·건조시킨 원통형 고체연료로 공기구멍이 뚫려 있기 때문에 '구공탄' 또는 '구멍탄'이라고도 한다.  <출처 : 위키백과>



 이외에 연탄을 구공탄으로 부르게 된 재미있는 이야기하나가 있어 소개합니다.

 옛날에는 지금의 이십이 공탄 대신 구멍이 19개인 십구 공탄을 많이 사용을 했는데요. 따라서 십구공탄 또는 십구 개의 구멍이 있다 해서 십구 구멍탄이라 불렸습니다.

 문제는 십구 구멍탄이 짧게 불리면서 십 구멍탄이 되는 바람에 어감이 좋지 않아 이것이 순화되어 구공탄으로 불리게 되었는데 지금은 구멍이 뚫린 모든 연탄을 일컫는 말이 되었습니다.

구공탄[九孔炭][명사]
1 구멍이 뚫린 연탄을 통틀어 이르는 말.
2 같은 말: 십구공탄.    <출처 : 다음 국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