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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대단한 설문

선덕여왕, 김유신의 천관녀는 덕만일까? 천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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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김유신은 천명공주에게 앞으로 덕만을 위해 살 것이라며 덕만에 대한 연모의 정이 있음을 밝히자 유신에게 애틋한 정을 품고있던 천명공주의 상실감이 극에 달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는데요.



 이 장면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김유신에 관한 설화중 천관녀에 대한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천관녀는 신라 진평왕때 김유신의 첫사랑으로 알려진 기녀입니다.

 김유신은 그녀의 미모에 반해 하루가 멀다하고 그녀를 찾아가자 이를 걱정한 어머니의 꾸중으로 다시는 그녀의 집으로 가지 않기로 맹세하하죠. 하지만 어느 날 술에 취해 집에 돌아가는데 말이 늘 하던 버릇대로 그녀 집 앞에 멈추자 정신이 든 김유신은 목숨처럼 귀히 여기던 말의 목을 베어버리고 맙니다.
 
이 소식을 들은 천관녀는 그의 무정함을 원망하여 '원사(怨詞)'라는 노래를 짓고 암자로 들어가 그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김춘추와 함께 삼국통일의 대업을 달성한 김유신은 천관녀가 있는 암자로 그녀를 찾아가지만 천관녀는 또 한번 자신으로 인해 김유신의 앞날이 평탄하지 못할까봐 매정한 말로 김유신을 뿌리치게 됩니다.

 하지만 김유신의 고집을 꺽지 못하게 되자 천관녀는 하늘에서 백마를 불러내어 홀연히 사라지고 맙니다. 이 후 사람들은 천관산에는 천관 보살이 살고 있다고 믿게 된것이죠.

과연 드라마 속 김유신의 천관녀는 덕만일까요? 천명일까요?  <어떤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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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개소문'속 천관녀 - 여기서는 미실의 수양딸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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