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12일 방송분에서는 김춘추(유승호 분)가 '골품제도'를 비판하며 왕권 투쟁에 나선 후 갑자기 염종을 시켜 보종의 딸인 보량을 납치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진평왕(조민기 분) 앞에 보량과 함께 나타나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며 "보량을 궁궐로 들이겠다."고 선언하는데요. 이 일로 인해 미실을 중심으로 견고한 결속력을 자랑하던 세종의 세력과 설원랑의 세력이 대립하고 맙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유신이 걱정한 두 번째 경우인 김용춘, 설원랑, 김춘추 3자 연대의 초석으로 결국 미실(고현정 분)을 역이용하기 위한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미실의 좌청룡우백호였던 세종과 설원랑의 대립이 시작되고 이것이 결국 미..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은 화랑세기에 등장한 미실과 선덕여왕, 화랑들의 이야기를 드라마화 한 것으로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줄거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6일 방영분이 끝나고 예고편에서는 덕만(훗날 선덕여왕)의 어린시절 이야기가 끝나고 성인이된 덕만과 천명, 김유신의 모습을 잠깐 볼 수 있었는데요. 지금까지 미실이 권력을 잡게된 배경과 덕만과 천명의 출생의 비밀, 그리고 이들 주변인물의 대립구도를 소개했다면 다음회부터는 본격적으로 성인이 된 덕만, 천명과 미실과의 대결, 그리고 김유신과의 사랑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듯합니다. 하지만,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화랑세기의 진위논란이 지금까지도 있는 가운데 화랑세기에서 조차 확인되지 않은 여러 이야기들이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을 통해 양산되고 ..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진평왕은 사위이자 사촌동생인 용수(박정철 분)의 태자 책봉을 명했습니다. 하지만, 천명공주의 남편인 용수는 아버지인 진지왕이 폐위되며 성골에서 진골로 족강(族降:신분이 낮아짐)이 된 터라 화랑들은 진골이 태자가 되는 것을 반대합니다. 이에 용수는 전투의 선봉에 서서 큰공을 세우고 이를 무마하려 했지만 결국 미실의 계략으로 천명공주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는데요. 도대체 신라시대의 신분인 성골과 진골에는 어떤 차이가 있었던 것일까요? 골품제도는 혈통의 존비(尊卑)에 따라 정치활동에서 사회생활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특권과 제약이 주어지는 제도로서 성골(聖骨)·진골 및 6~1두품(頭品)까지 모두 8개의 신분층으로 구성되어있었는데요. 성골과 진골(聖骨—眞骨)은 신라시대의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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