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시대 우리나라 최초의 혼혈왕인 충선왕의 사랑이야기를 소재로한 팩션 사극입니다. 매혹적인 아름다움 이면에 뜨거운 욕망과 정복욕을 품은 세자 왕원(충선왕, 임시완 분)과 강직한 품성, 사랑의 열정을 지닌 왕족 왕린(홍종현 분)의 브로맨스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은산(임윤아 분)의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해당 드라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우리나라 최초의 혼혈왕인 충선왕. 역사는 그와 부친이었던 충렬왕, 모친이었던 원성공주에 대해서만 기록하고 있다. 건조한 기록에 따르면 그들은 조국이 달라서 갈등이 깊었고, 역사에 휘둘려 마음껏 사랑하기 어려웠던 가족이었다. 그렇게 태어나고 자라난 충선왕, 왕원에게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참으로 아름답..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이 연이은 학사들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하는 성삼문과 박팽년에게 글자방을 공개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글자방에서 성삼문과 박팽년에게 글자를 모아 놓은 서랍들을 보여준 세종은 “이것은 모두 우리의 소리들이다. 우리의 소리를 아설순치후의 원리로 분류한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우리의 글자를 만들고 있다. 우리의 소리를 딴 우리의 글자”라며 한글 창제 사실을 밝혀 이들을 경악하게 합니다. 세종이 가장 총애하던 집현전 학자들까지 몰랐던 큰 비밀 한글창제... 그 실체에 성삼문과 박팽년은 충격을 받게 되는데요. 실제로 한글은 집현전의 학자들을 주축으로 한 프로젝트가 아닌 세종을 중심으로 한 일부 소수 인원들만의 비밀 프로젝트라는 설이 있어 소개할까 합니..
김태희의 출연으로 시작부터 화제가 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가 장옥정(김태희 분)의 처참한 최후를 그리며 종영했습니다. 25일 방영된 마지막회에서는 장옥정이 중전(홍수현 분)을 모욕한 죄로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그려졌는데요. 최숙원(한승연 분)은 장옥정이 인현왕후(홍수현 분)의 죽음을 사주했다고 음해했고 장옥정은 숙종(유아인 분)과 현치수(재희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지만 스스로 사약을 받고 죽음을 맞습니다. 표면적으로는 궁궐내 내명부에 벌어지는 왕의 여자들간의 치열한 암투의 결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사실 장희빈은 정치적인 희생양에 불과했습니다. 장희빈을 죽음에 이르게한 정치적인 사건이 바로 갑술환국(甲戌換局)입니다. 갑술환국(甲戌換局)은 1694..
'장옥정, 사랑에 살다’ 인현왕후 홍수현이 결국 유아인의 마음을 얻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6월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23회에서 인현(홍수현 분)은 중전복위 후 이내 숨을 거뒀습니다. 인현은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이순은 뒤늦게 “과인의 탓이다. 그동안 못해준 것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고 자책하는데요. 이에 인현은 이순에게 숨겨온 속마음을 드러냈으나 이순은 “중전은 조선 최고의 국모였다”고 말해 인현을 서운케 하지만, 이내 인현은 “장옥정은 여인이었고 민유중의 여식은 중전이었던 거냐. 처음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결코 전하를 선택하지 않을 거다”고 유언 후 눈감고 맙니다. 35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지고만 인현왕후, 그 치열한 삶을 마지막으로 조..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자신이 낳은 아들을 원자라고 부르는 이순(유아인 분)의 모습에 감격하는 장옥정의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이순은 옥정이 아들을 낳았다는 말을 듣게 되자 그녀를 껴안고는 “네가 내 아들을 낳았구나. 네가 내 첫아들을 낳았어.”라며 감격에 겨워하는데요. 그리고는 아들을 품에 안으며 “그래. 우리 아들 얼굴 한 번 보자. 네놈이 나온다고 어미를 그리 괴롭힌 게냐. 우리 원자야.”라고 말해 옥정을 놀라게 했습니다. 경종은 숙종과 장희빈 사이의 아들로 태어난 지 두 달 만에 원자가 되었습니다. 이때 노론의 수장이었던 송시열은 인현왕후가 아직 젊으므로 후궁의 아들을 원자로 삼는 것을 반대하다 유배되어 사사되었고 많은 서인들이 동반 축출되었으며, 결국 남인들..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 14일 방송분에서 허준을 ‘풍쟁이’라 칭하며 투덜거리는 소가영(엄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느데요. 청나라에 있던 백광현과 그의 일행은 괴질에 걸린 부태수의 딸을 시료하기위해 딸의 거처로 들어가려 시도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바로 부태수의 딸이 걸린 병이 집안의 수치가 될 수 있게에 그녀를 감금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부태수의 딸을 치료하는 방법이 묘연하자 엉뚱한 소가영은 “투명인간이 돼 보는 거야. 봐봐.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도 있잖아”라고 진지하게 말합니다. 이같은 소가영의 모습에 사암도인의 구박이 이어지자 망연자실한 건 소가영이 었는데요. “허준이 풍을 쳤어? 사랑의 묘약은? 귀신 보는 약은? 이런 게 다 풍이란 말이야?”라고 반문하다..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 4일 방송분에서는 어느덧 3년이 지난 세월... 하얀 소복을 입은 채 절에서 나오고 있는 숙휘공주(김소은 분)의 모습이 등장했는데요. 예전 말괄량이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청상이 된 모습에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청상이 된 숙휘의 처량한 모습에 곽상궁과 마군간이 안타까워 하자 “울지들 말아라. 그 또한 내 운명인 것을. 받아들여야지”라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도 잠시, “하지만 그건 여기까지. 가자! 당장 갈 곳이 있다!”며 금세 회심의 미소를 지은 숙휘공주는 기다렸다는 듯 흰 소복을 벗어던지고 3년 상까지 치를 거 다 치렀으니 하고 싶은 건 다 하고 살겠다고 선언하곤 이내 신나게 한복 구경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
1월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는 뱃사공으로 위장한 자객의 칼에 찔려 강물로 던져진 백광현이 겨우 목숨을 구하고 4개월간 스스로 병든 몸에 시침하고 약재를 훔쳐 먹지만 치유되지 못한 채 지내다, 어릴 적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사암도인(주진모 분)을 만나게 되는 장면이 방송을 탔습니다. 백광현은 죽은 고주만(이순재 분)이 남긴 서찰에 적힌 사암도인을 찾아다녔는데요. 이 서찰에는 외과술로 최고 경지에 오른 사암이란 자가 있다며 그를 찾아 외과술을 완성하라 마지막 유지를 남기 것이죠. 백광현은 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모든 병을 봐준다는 사암을 발견했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혈자리와 전혀 무관한 곳에 시침하는 사암을 보고 이내 사기꾼으로 판단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재발해 쓰러진 자신을 시침으로 살..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3회에서는 죽은 강도준(전노민 분)이 역모죄의 누명을 벗는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강도준은 12년 전 소현세자(정겨운 분)의 죽음과 관련해서 역모죄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비참한 최후를 맞았는데요. 소현세자의 동생인 효종(최덕문 분)은 그동안 묻혀있던 소현세자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재수사를 지시하였으며, 내용을 보고받은 효종은 성조(김창완 분)를 통해서 도준의 무고함을 널리 밝히고 가문의 모든 것을 신원하여 회복할 것을 명합니다. 이로써 도준은 죽은 지 12년 만에 역모죄 누명을 벗게 된 것이죠. 인조에게는 네 명의 적자와 두 명의 서자가 있었는데 장남이 소현세자, 차남이 봉림대군(후에 효종), 삼남은 인평대군(인평대군의 7세손이 흥선대원군), 막내는 용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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