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표를 닮은 새로운 일밤, 그래도 감동은 있다.
그동안 추락의 끝이 보이지 않았던 MBC 일밤(일요일 일요일 밤에)이 휴먼 버라이어티로 탈바꿈하여 6일 저녁 첫선을 보였습니다. 방송 직후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은 MBC 일밤, 일요일 저녁 예능판도에 새로운 바람이 불지 기대가 됩니다. 1. 끝이 보이지 않았던 일밤의 추락.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의 대세는 바로 리얼 버라이어티입니다. SBS '패밀리가 떴다'와 KBS '1박 2일'의 2강 구도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MBC '일밤'은 최근 수년 동안 수많은 코너를 양산하였지만, 별재미를 보지 못하고 간판을 내리기를 반복했었죠. 다시 부활한 이경규의 몰래카메라가 일밤의 옛 영광을 끝내 부활시키지 못하고 막을 내리고서 이제 일밤의 침체는 끝이 없어 보이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감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