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속 역사이야기
2008. 8. 5.
[대왕세종]장영실은 세종이 발탁한 인물이 아니었다!
[대왕세종]의 등장인물 중 가장 왜곡이 심한 인물은 아마 장영실인 듯합니다. 관노 출신인 탓에 관직을 얻기 전 그에 대한 기록이 거의 없기에 작가의 상상력이 일정부분 허용하다 하더라도 드라마 속의 왜곡은 지나치지 않나 싶네요. 또한, 드라마 초기 상전인 한영로의 딸 다연(가상인물)과의 애정구도와 그 일이 계기가 되어 반체제 집단에 몸을 담는 등의 설정은 개국 초기 어수선한 상황이 하급 계층들에게는 기회의 시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면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아무튼, 장영실은 이제 최윤덕, 이천, 최해산 등과 더불어 세종이 가장 아끼는 인물의 반열에 올라 최해산과 함께 중국으로 들어가 들어가 천문학 비밀을 알아내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데 여기서 예전에 명나라의 볼모로 잡혀가 지금은 황제의 후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