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초고왕, 태자는 어라하가 되지 못했다!
5일 방송된 KBS 대하드라마 '근초고왕' 에서 비류왕(윤승원 분)은 백제를 위해 부여구(감우성)을 후계자로 결정하고 태자인 여찬(이종수 분)을 자결시킬 결단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부여준(한진분)과 해비(최명길 분)의 결탁으로 비류는 독살을 당하고 마는데요. 지난 40여 년간, 비류왕에게 빼앗긴 어라하 자리를 되찾기 위해 절치부심했던 위례궁주 부여준은 비류왕의 최후를 지켜보다 비류가 조상에게 남긴 유지를 빼앗아 자리를 떠나고, 부여준이 떠난 자리에서 홀로 죽음을 맞이하던 비류왕은 여구(감우성 분)에게 백제를 부탁하며 끝내 최후를 맞게 된 것이죠. 비류왕의 죽음은 태자인 여찬에게는 그야말로 기회였습니다. 태자는 부여준과 결탁하여 그를 옹호한는 진씨세력의 군사 행동을 견제하고, 진비(김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