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속 역사이야기
2010. 4. 6.
동이, 장옥정은 왜 궁에서 쫓겨났었나?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동이'에서는 아버지와 오빠의 죽음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남은 동이가 장악원 노비가 되어 17세의 소녀로 성장한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또한, 동이가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의 누명을 풀어줄 실마리를 안고 있는 장옥정(이소연 분)이 입궐하고, 그녀의 입궁을 반대하는 대비 김씨(박정수 분)와의 갈등을 미리 예고했습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대비 김씨(명성왕후, 박정수 분)의 계략으로 장옥정(이소연 분)이 재입궐한 뒤 궁에 흉조들이 일어나고 이를 구실로 대비는 숙종에게 장옥정의 입궐은 다시 한번 만류하는데요. 숙종은 즉위 초반에 우암 송시열, 서포 김만중으로 대표되는 서인들을 가까이했습니다. 이 때문에 남인 세력은 약화하고 경신환국을 통해 거의 모든 남인이 숙청되는 고초를 겪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