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선덕여왕' 11일 방송분에서는 이미 예고된 바처럼 덕만의 언니 천명공주가 화랑 대남보의 독화살을 맞고 최후를 맞는 장면이 방영되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대남보가 미실의 동생인 미생랑의 아들인 것처럼 등장하지만 실제 대남보는 김용춘의 사람으로 대남보를 등용한 것도 김용춘이었습니다. 당시 대남보는 골품이 없던 미천한 신세로 이를 무시하고 자신을 등용한 김용춘의 은혜에 충심으로 그를 섬기게 된 것이죠.) 본론으로 들어가서 드라마에서처럼 천명공주가 덕만 보다 먼저 사망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삼국사기에는 진평왕의 장녀가 덕만(선덕여왕)이나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화랑세기에는 천명공주가 덕만의 언니로 나옵니다. 또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서는 김용수(박정철 분)와 김용춘을 한 인물로..
MBC 드라마 ‘선덕여왕’ 20일 방소분에서는 진흥대제가 남긴 소엽도의 진실을 캐다가 자신들 출생의 비밀을 알아가는 쌍둥이자매 덕만과 천명공주의 활약이 방영되었는데요. 천명은 자신의 탄생일에 있었던 사건과 어린 시절 남동생들이 연이어 죽었을 때 어미가 언급한 '어출쌍생(御出雙生) 성골남진(聖骨男盡)'을 떠올리게 됩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중요한 키워드 '어출쌍생(御出雙生) 성골남진(聖骨男盡)'은 무엇일까요? '어출쌍생(御出雙生) 성골남진(聖骨男盡)'은 '왕이 쌍둥이를 낳으면 성골(왕족) 남자의 씨가 마른다.'라는 뜻으로 드라마 속에서는 '박혁거세의 저주'라 해도 될 만큼 이 문장이 하나가 드라마 전체의 내용을 쥐고가는 엄청난 힘을 가진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부터 진덕여왕까지..
덕만(선덕)과 천명은 진평왕과 마야부인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삼국유사'와 '화랑세기'에는 천명이 장녀라고 하고, '삼국사기'에는 덕만이 장녀라고 하여 어느 쪽이 사실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덕만공주과 천명공주는 친자매간임은 분명합니다. (아직까지 논란이 되고 있지만 이 두 공주의 동생이 서동요의 주인공 선화공주라는 설도 있습니다) '선덕여왕'이 '화랑세기'의 내용을 중심으로 다룬 드라마이므로 '화랑세기'에 언급된 이 두형제의 이야기를 근거로 다시 설명합니다. 천명공주 역시 진평왕의 왕위를 계승할 권리가 있었으나 덕만이 더 총명했던 탓에 동생에게 왕위를 양보해야만 했다 전해집니다. 진흥왕은 동륜과 금륜 두 왕자를 두었는데 동륜의 아들이 덕만과 선덕의 아비인 진평왕이며 금륜의 아들이 김용수와 김용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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