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영되었던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이 연이은 학사들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하는 성삼문과 박팽년에게 글자방을 공개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글자방에서 성삼문과 박팽년에게 글자를 모아 놓은 서랍들을 보여준 세종은 “이것은 모두 우리의 소리들이다. 우리의 소리를 아설순치후의 원리로 분류한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우리의 글자를 만들고 있다. 우리의 소리를 딴 우리의 글자”라며 한글 창제 사실을 밝혀 이들을 경악하게 합니다. 세종이 가장 총애하던 집현전 학자들까지 몰랐던 큰 비밀 한글창제... 그 실체에 성삼문과 박팽년은 충격을 받게 되는데요. 실제로 한글은 집현전의 학자들을 주축으로 한 프로젝트가 아닌 세종을 중심으로 한 일부 소수 인원들만의 비밀 프로젝트라는 설이 있어 소개할까 합니..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채윤(장혁 분)은 밀본에 의해 납치되던 소이(신세경 분)와 광평대군(서준영 분)을 구하는 숨막히는 장면들이 연출되었습니다. 여기서 세종의 대의를 공격하는 채윤에게 광평대군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내기를 제안하는데요. 바로 세종이 광평대군의 목숨과 글자 중 무엇을 택하느냐에 대한 내기였습니다. 이 과정속에서 광평대군과 있으며 채윤은 한글의 실체에 대해 알게되고 채윤은 광평대군과 소이를 데리고 이도앞으로 가게 됩니다. 이처럼 채윤이 이도(한석규)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그의 수하가 되기까지는 이도의 아들 광평의 역할이 크게 작용을 하였습니다. 광평대군은 세종의 다섯째 아들로 1432년(세종 14) 광평대군으로 봉해지고 1436년에 신자수(申自守)의 딸과 혼..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는 강채윤(장혁)이 이방지의 정체를 알고 경악하는 장면이 방송되었습니다. 강채윤(장혁)에게 북방에서 자신의 옛이름 '똘복'을 아는 사람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곧 윤평(이수혁)에게 납치당했고 강채윤은 출상술로 사라진 윤평과 북방 사람이 남긴 흔적을 바탕으로 납치된 장소를 찾았지만 윤평이 날린 화살에 맞아 숨지고 마는데요. 이어 강채윤의 동료들도 이수혁과 함께 있던 사람을 잡아 오고 있다 한 괴한에 의해 그 사람이 나뭇가지로 심장을 관통당하며 즉사해 강채윤이 그 괴한의 실력을 보고는 엄청난 고수임을 짐작합니다. 이에 강채윤은 조말생(이재용 분)을 찾아가 밀본에 무술의 고수가 있냐고 넌지시 떠봤고 예전 정도전의 호위무사였던 진짜 조선제일검에 대해 ..
SBS 수목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는 훈민정음 반포일 이전 이레 동안 궁궐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연쇄 살인의 이면에 감춰진, 우리 역사의 가장 위대한 프로젝트인 한글 창제 추진파와 이에 맞서는 반대파 사이의 대립과 음모를 치열하게 그려낸 소설로 조선의 성군 세종 이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사극인 '뿌리 깊은 나무'에서는 그동안 사극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반촌(泮村)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가 눈길을 끄는데요. 지난주 방송에서는 밀본의 정도관이 이방원을 피해 숨어든 곳으로 등장했고, 19일 방송분에서는 의문의 죽음을 당한 집현전 학사 허담의 검안을 하기 위해 등장하는 가리온(윤제문) 이라는 조선 최고의 백정도 반촌에서 백정을 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반촌(泮村)은 조선 시대 성균관(成均館)의 ..
5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는 세종대왕의 한글창제를 다루는 드라마로 이를 둘러싼 다양한 인간들의 고뇌와 삶을 녹여낼 예정으로, 첫회부터 인간 세종의 고뇌와 그를 향해 복수의 칼을 품을 수 밖에 없었던 채윤의 사연이 밀도감있게 그려졌습니다. 이날 1회 방송에서는 훗날 강채윤(장혁 분)이 되는 어린 노비 똘복(채상우 분)이 아비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며 이도(송중기 분)에게 복수를 칼날을 가는 장면이 그려졌는데요. 바로 이도(송중기 분)의 장인 심온이 역모로 죽게 되는 소용돌이에 이들이 함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날 태종 이방원은 강력한 왕권 건립을 위해 세종의 외척세력을 제거하고자 마음먹은 후, 소헌왕후의 아버지 심온을 잡아오라 명합니다. 이에 소헌왕후는 세종을 찾아와 자신의 아비를..
8년간 소현세자와 청나라에서 함께 지내며 그와 함께 원대한 꿈을 꾸었던 송태하(오지호 분)은 조선으로 귀국 후 인조의 음모로 소현세자가 죽고 바로 불어온 숙청 광풍에 누명을 쓰고 참형 직전에 목숨만 건지고 노비로 전락하게 됩니다. 노비로의 비참한 삶을 살던 송태하는 소현세자의 마지막 남은 아들 석견이 죽을 위기에 처한 것을 알게되고 급기야 석견을 구하기위해 제주도로의 험난한 여정을 선택하는 데요. 과연 송태하가 목숨을 걸고 지키려던 석견은 어떤인물 일까요? 인조반정으로 왕이 된 인조는 청에 볼모로 가서 신문물을 접하고 돌아온 장남 소현세자가 왕권을 위협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소현세자를 독살합니다. 이 때 소현세자에게는 세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이 중 셋째가 석견(石堅)으로 경안군(慶安君)으로 불리는 인물..
소현세자 독살이라는 역사적 배경으로 이러한 혼란 속에 노비가 되어 쫓기는 자와 이를 쫓는 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KBS 2TV 사극 ‘추노’가 3회 만에 시청률 25%를 돌파하는 등 '선덕여왕'에 이어 또 한 번 사극 열풍을 몰고 있습니다. 탄탄한 줄거리와 화려한 볼거리, 여기에 배우들의 호연까지 가미되어 벌써 명품 드라마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는 이른바 '추노 폐인'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드라마의 인기에 편성해서 드라마 본연의 모습을 평가하지 않고 자극적인 일부 장면들만을 이용하여 클릭률을 높이려는 일부 언론들의 '선정적 기사'가 포털사이트의 뉴스을 도배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런 행태의 극치를 보여준 것이 바로 13일 방영분에서 주인공 혜원(이다해분)의 겁탈 장면입니다. 집을 떠나 남장을..
KBS 새 수목드라마 '추노'의 인기가 회를 거듭할 수록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 최고의 무장으로 있다 노비로 전락한 송태하(오지호 분)의 과거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송태하(오지호 분)는 조선 최고의 무사를 길러내는 훈련원 교관 시절, 병자호란을 맞아 가족을 잃고 끝까지 항전을 불사하지만 인조가 항복을 하며 전쟁이 끝난다. 홀로 적진에 뛰어들어 청나라 대장군 용골대와 수장승부를 겨루지만 승부를 내지 못하고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로 향한다. 이후 8년간 소현세자와 함께 지내며 그의 원대한 꿈을 함께 이룰 것을 결의한다.귀국 후, 소현이 급작스럽게 죽고 뒤이어 몰아친 숙청 광풍에 누명을 쓰고 참형 직전에 노비로 떨어진다. 위에서 처럼 송태하가 노비로 전락한 배경에 소현세자의 죽음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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